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요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참 길어졌다.
그래서 어쩌다 생긴 취미가 바로 "차와 탄산수 마시기" 이다.
맨날 책상 앞에서 컴퓨터 보면서 보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심심한 입을 달래기 위해 무엇을 자꾸 마시게 된다.
이 때 맨날 주스를 마셔댔다면 살이 아마 많이 쪘을 것이다.
건강을 위해 설탕이 들어간 음료는 자제하고, 주로 차나 탄산수를 많이 마신다.
미국 마트 중 내가 차 tea 사러 간 마트는 1. 홀푸드마켓 2. 월마트이다.
두 곳에서 파는 차들의 종류나 가격대가 약간 다르다.
<홀푸드마켓>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된 다양한 가격대의 차랑 탄산수를 많이 파는 마트는 단연 홀푸드 마켓이다.
홀푸드 마켓은 월마트나 코스트코에 비해서 파는 물건들의 가격대가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다양한 취향과 가격을 고려한 제품들이 많다.
홀푸드 마켓에서 판매하는 차 브랜드는 Allegro tea, Rishi, tazo, yogi 등이고 그 외에도 엄청 다양하다.
다른 음식은 몰라도 한 박스에 10-20개씩 들어있는 차에 대해서는 작은 사치를 부려도 괜찮기에, 차/음료 쇼핑에는 홀푸드를 추천한다.
<RISHI>
RISHI 라는 브랜드의 차는 가격이 약간 비싼 편의 차지만, 가격 값은 톡톡히 한다.
삼각 입체형(?)티백에 물을 많이 넣고 우려도 차가 진하게 우러나고, 맛의 퀄리티도 좋다.
이 브랜드에서 자스민 티와 Masala Chai Tea를 사서 마셨는데 둘 다 맛이 꽤 좋다.
특히 차이티를 좋아한다면 Masala Chai tea 는 꼭 한번 마셔보시길! 깔끔하게 잘 빠진 설탕없는 수정과(?)맛이다.
차이티를 안좋아하는 내 입맛에서도 깔끔하고 알싸한 맛에 빠졌다 :)
자스민 티도 향이 잘 우러나고 퀄리티 높은 맛이었다.
<Allegro Tea>
알레그로 티의 는 20 티백에 4달러 대로 비교적 저렴한 차이다.
휘뚜루 마뚜루 편하게 마시기 좋은 차로, 맛도 꽤 괜찮다. 게다가 모든 차가 오가닉 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한 티백에 우러나는 차의 양은 좀 적은 편이다.
진하게 우려 마시고 싶으면 티백 두개를 넣고 우려야 한다. 연하고 부드러운 차 좋아한다면 추천!
이 브랜드에서는 미국에서는 잘 판매하지 않는 티백차인 우롱차를 판매한다.
이름은 Splendid oolong으로, 가볍게 마시는 우롱차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TAZO>
알레그로 티와 비슷하게 가격도 비싸지 않고 맛도 대중적이다.
게다가 알레그로 티 보다는 우러나는 차의 양이 더 많고 진하다. 여기서 얼그레이 티를 골라 마시고 있는데 잘 마시고 있다.
<월마트>
월마트에서는 더 대중적이고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차 제품(20티백에 3-4달러 대)들을 많이 판매한다.
Twinings, yogi, bigelow, lipton, teavana 등의 브랜드 차를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
월마트에서는 트와이닝 홍차를 사서 마셔보았다.
4가지 홍차 중 내가 가장 맛있었던 맛은 얼그레이와 irsh breakfast였다. 사실 4가지 맛 모두 그냥 크게 무리없이 대중적인 맛이었다.
<정리>
비교적 고급진 차를 원한다면 홀푸드마켓, 대중적인 차를 원한다면 월마트를 추천!
퀄리티 좋은 차를 원한다면 RISHI라는 브랜드의 차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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