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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11

시카고 근교 예쁜 호수공원(이지만 거의 해변가...) Fort Sheridan Forest Preserve 작년 가을 쯤에 갔던 여행지 중 좋았던 곳을 늦게나마 포스팅한다. 나는 시카고까지 차로 2시간 남짓하면 갈 수 있는 곳에 살고 있다. 그래서,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직접 운전해서 시카고 지역을 여행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주차가 쉬운 시카고 근교 쪽을 많이 둘러 보게 된다. 시카고는 특히 지리적으로 엄청나게 커서 정말 바다와 다를 바 없는 Lake Michigan을 끼고 있는 도시여서, 여름철에 가면 생긴건 해변인데 물은 담수인 그런 신기한 곳의 풍경을 볼 수 있다. Fort Sheridan Forest Preserve 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곳으로, 주소는 1275 Gilgare Ln, Lake Forest, IL 60045 이다. 시카고 호숫가 쪽 조용하지만 무섭지 않고, 깔끔한 공원을 찾는다면 이.. 2020. 4. 12.
텅 빈 주말 오후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 구경 후기 이번에는 실리콘밸리 에서 제일로 잘 나간다는 구글 본사를 구경했다. 유투브 스타들이 구글 본사 방문기 찍은 것들을 봤을 때는 천국같은 회사였지만 막상 주말에 가니 회사 사람은 1도 보이지 않았다. (회사가 그리 좋으면 주말에도 나와서 놀아야되는것 아님? ㅋㅋ 기만적인 직원들 ㅋㅋ) 저런 식으로 외부에 잔디밭이 넓게 있고 가구들이 구글을 상징하는 알록달록한 색들로 칠해져 있는 점이 특이하였다. 그렇지만 내 기대 보다는 회사 외부 정원의 느낌은 평범했다. 물론 회사 안이 정말 좋을 수도 있겠지만 못 들어가봐서 모르겠다. 그런데 확실한 건 회사가 정말 어마무시하게 컸다!!! 본인들도 큰 걸 아는지 구글 회사 건물들을 '캠퍼스'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작게 시작했다가 주변 건물 계속 사들이고 있는 .. 2019. 11. 18.
캘리포니아 예쁜 동네 샌프란시스코 근교 Half Moon Bay 하프문베이 여행💕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근교로 놀러갈 만한 예쁜 관광지를 찾다가 하프문 베이라는 곳에 대해 듣게 되었다! 하프문 베이는 샌프란시스코 기준으로 남쪽 해안가에 위치한 예쁜 도시로, 샌프란시스코 공항과 위치상 가깝다. 공항 기준으로 차로는 30분, 대중교통으로는 2시간 20분이 걸린다고 한다. 물론 위와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하게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차를 렌트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여행하기 적절한 곳이다. 나는 캘리포니아 쪽을 여행하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통해 시카고로 가는 비행기를 오후 3시반에 타기로 되어있어서 비행기를 타기 전에 반나절 동안 하프문 베이를 구경했다. 이곳을 구경가기로 정한 것도 전날 밤으로 정말 즉흥적으로 정하게 되었다. 내가 머물렀던 산 호세 지역에서는 차로 50분 .. 2019. 11. 8.
켄터키 루이빌 여행: 미국 버본 위스키 시음 투어! 이번 10월에는 우리에게는 KFC로 친숙한 캔터키 주의 루이빌로 학회 차 다녀오게 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일리노이 샴페인 지역에서는 3시간 반이 걸리는 곳으로, 나름 캔터키 주의 주도라서 도시 느낌이 나는 곳이었다. 캔터키 프라이드 치킨 말고도 캔터키의 유명 명물은 버본 BOURBON 위스키라고 한다 !!! :) 게다가 다운타운 한복판에 Evan Williams라는 브랜드의 위스키를 체험하고 투어하는 공간이 있다하니 참새가 방앗간 가듯 발걸음이 향했다. 로비같은 공간에서 투어 티켓을 살 수 있고, 가격은 $15이었다. (투어를 해보고 나서 생각해보면 $15가 아깝지 않았으니 기회가 되면 투어에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처음에 이곳에 갔을 때는 투어가 매진되었어서, 다음 날 투어 티켓을 구입해.. 2019. 10. 26.
시카고 근교 호텔 추천 vermon hills 호텔 인디고 (예쁨, 깔끔, 저렴!) 오늘은 시카고 북쪽 근교 여행을 갔을 때 3박 4일 동안 묵었던 호텔에 대해서 포스팅한다. 이 호텔은 아주 작은 규모의 체인점인 것 같다. 디자이너 호텔? 부티크 호텔? 느낌이다. 위 사진들과 같이 호텔 로비는 '예쁜 인테리어를 하려고 여실히 노력한' 티가 나는 것 같다.ㅋㅋ (성공한 지는 모르겠다...;) 객실 안 인테리어나 느낌은 만족이었다!!! 이 곳의 한가지 깨알같은 장점은 어메니티 (샴푸, 린스, 비누)가 모두 아베다 AVEDA 제품이라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로즈마리 민트 계열 제품! 성분도 좋고 세정력도 좋고 아베다는 사랑입니다... :D 3박 4일 묵었는데 샴푸 아껴서 2통 들고 왔다. 1박 당 약 70 달러 정도를 지불했으니 꽤 저렴하면서도 시설도 좋고, 만족스러운 숙박이었다. :) 2019. 10. 15.
[시카고 북쪽 근교] 미국 정통 브런치 맛집 Egg Harbor Cafe! 이어서 포스팅하는 시카고 북쪽 근교 탐방 :) 브런치를 먹기 위해서 구글 검색 평이 좋은 EGG HARBOR CAFE 를 방문하였다. 철판 그릇에 감자와 치즈, 각종 재료를 올린 스킬렛에 계란 2개도 올려주었다. 연어 에그 베네딕트도 내용물이 실하고 맛있었다. 미국 정통 정말 전~형적인 브런치를 먹고 싶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 2019. 9. 21.
시카고 북쪽 근교 예쁜 마을 Libertyville 라떼가 엄청 맛있는 카페 Hansa coffee Roasters 노동절 연휴에 시카고 북쪽 근교 위주로 여행을 갔다. 식스 플래그도 가고, 주변 예쁜 마을 카페, 음식점 등을 다녔다. 커피를 좋아해서 예쁘고 맛있는 카페를 검색해보니, 시카고 북쪽에 있는 예쁜 근교 도시인 Libertyville 에 있는 Hansa Coffee Roasters가 눈에 띄었다! 커피 원두 공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들어가기 전부터 구수한 커피 향이 났다. 카페의 분위기는 힙한 을지로 공장 느낌!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와 라떼 1잔을 시켰다. 공장과 함께 운영하는 카페 답게 맛이 아주 남달랐다. 아메리카노와 라떼 모두 맛있었고, 아메리카노는 스타벅스나 여타 평범한 커피집 맛과 다르게 향이 진하고 특별했다. 쓰지 않지만 연하지도 않은 맛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에도 또 방문한걸 .. 2019. 9. 19.
시카고 레고 뮤지엄 공짜 투어 받음♡ 시카고 부근에는 레고랜드가 두 개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다운타운 한복판에, 나머지 하나는 오헤어 공항 근처 도시인 샴버그에 있다. 특별히 이곳에 가려고 계획한 건 아니고 그냥 호기심에 방문해 보게 되었다. 가보니 유료입장이어서 티켓을 사려고 했는데, "너네는 아이 동반 고객이 아니어서 못들어가" 라는 말을 들었다 ㅠㅜ 근데 "원하면 투어 시켜줄게! 공짜로!" 라고 해서 직원 분이 공짜로 안을 구경시켜 주었다. 정리하면 슥 둘러보게 해주는 대신 액티비티같은 활동은 못하였다. 너무 빛의 속도로 슥 둘러보게만 해주어서 아쉬운 대로 사진으로라도 구경하려고 사진을 엄청 많이 찍고 나왔다 :-) 다음 테마는 정글이었다. 정글과 시카고를 지나고 나면 액티비티 존과 스타워즈, 해리포터등 자잘자잘한 작은 테마 공간들이.. 2019. 9. 14.
일리노이 어바나 샴페인 최대의 축제 옥수수 페스티벌!!! Urbana sweetcorn festival 일리노이 대학교가 있는 어바나 샴페인은 학교 타운 이외에는 옥수수 밭으로 가득가득 차있는 시골이다. 듣기로는 원래 시카고 밑 지역은 광활한 평지이긴 하지만 거대한 늪지였는데, 땅 아래에 습기를 제거하는 패드 같은걸 설치해서 밭으로 바꾸었다는 말이 있다. 이 광활한 밭에 옥수수를 약 6월 말 정도부터 재배하기 시작해서 8월 쯤 부터 수확하기 시작해서 11월 정도가 되면 식물 전체를 싹 다 뽑아낸다. 그래서 사실상 겨울, 봄 기간에는 옥수수 밭에 옥수수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적 마인드로 보면 땅이 얼마나 남아 돌길래 일년에 반 넘는 기간 동안 밭이 놀고 있나 싶다. 수확이 한창일 8월 말, 개강 바로 전 금,토요일에 어바나 샴페인 중 더 작은 도시인 어바나 다운타운에서 옥수수 축제가 열린다. 이 동네에서는 .. 2019.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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