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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일상기록25

한국 여행자 보험으로 미국 독감 응급 진료비 urgent care 보상 받은 후기 (하나손해보험) 한국에서 미국에 사는 나를 보러 온 엄마가 오시자마자 갑자기 응급 진료를 받으셔야 할 만큼 몸이 안 좋아져서 당황스러웠다. 다행히, 출국 전 미리 가입한 여행자 보험 덕분에 진료비와 약 값을 모두 보상 받으실 수 있었다. 미국 생활 9년만에 부모님이 2달 동안 우리 집에 방문하셨다. 부모님 방문을 준비하면서 필요한 건 뭘까 생각하다가 여행자 보험이 생각났다. 미국의 의료 체계와 여행자 의료 보험 미국은 의료 시스템이 아주 별로라, 의료 보험이 없는 경우 병원에 가는 순간 거금이 깨지는 걸 각오해야 한다. 나도 몇 개월 간 소속기관이 없어 개인 의료 보험에 가입해야 했던 적이 있는데, 한 달에 2백 달러 가까이 냈는데도 보장되는 내역은 응급실에 실려가는 비용 하나밖에 없었다. 내과나 치과 등에 대한 진료비.. 2023. 12. 17.
미국에서 급하게 처방약 필요할 때 저렴하게 온라인 진료 받는 법 (의료 보험 필수 아님) 요약: 미국에서 급하게 처방약이 필요할 때 몇 십 달러 정도의 돈을 내고 온라인으로 처방전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Callondoc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여 한 달 치 처방전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모든 과정은 미국 의료 보험이 없어도 가능했다. 그래서 미국 의료 보험이 없는 어머니가 평소 복용하던 고혈압 약 한 달 치를 처방료 $40 + 약 값 $60=총 $100을 내고 받을 수 있었다. 서비스 이용 동기 - 엄마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2달간 방문했는데, 혈압약을 1달치만 가지고 오셨다. 당연히 미국 의료 보험이 없었다. 물론 한국에서 들어 오신 여행자 보험에 의료비 항목은 있었으나, 상해나 질병 등의 경우에만 보상이 가능하기에, 원래 가지고 있던 질환의 추가 처방 진료에 대한 청구를 하기는 어려워 보였.. 2023. 11. 21.
미국의 대규모 헬스장 체인점 24 hour fitness 이용후기 미국은 대부분의 이동을 운전을 통해서 해야 하는 만큼 따로 노력하지 않으면 운동 부족이 되기가 너무 쉽다. 한국 수도권에서 생활할 때는 어딜 가더라도 기본적으로 걸어야 되는 거리가 있기에 생활 속에서 운동을 하게 되었다. 미국은 운동을 따로 시간을 내어 어딘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 공간에서 운동을 하게 된다. 그렇기에 gym이라고 불리는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정말 흔하다. 특히 젊은 미국인들 사이에서, 운동을 따로 시간과 돈을 들여하는 것이 자기 관리를 잘하고 세상을 열심히, 쿨하게 사는 하나의 척도로 자리 잡은 듯하다. 그런 차원에서 gym chain 헬스장 체인점이 아주 많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anytime fitness, planet fitness, 24 hour fitness 가 있.. 2022. 6. 17.
미국 911 응급 상황 방문 진단비는 공짜. 응급실 갈뻔한 썰. 생리통 있어도 빈속에 약 먹지 맙시다. 설사와 겹치면 지옥에 갈 수 있습니다. 의료적인 응급 상황은 누구에게나, 내일이라도 닥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바로 어제 였다. 일요일 아침이었던 어제. 잠에서 깨자 마자 오늘의 생리통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그래서 일어나자 마자 타이레놀 2알을 서둘러 삼켰다. 그게 화근이었을까. 생리통은 나아지지 않았다. 약효가 듣기 까지 시간이 걸리니 그런 거겠지 하면서 핫팩을 만들어 아랫배에 올려놓았다. 그러다가 장에 신호가 왔다. 전날에 늦게까지 인강을 듣다가 야식을 먹었는데 그 때문인 듯 했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다소 찝찝하게 일을 보고 샤워를 하러 갔다. 그런데 갑자기 엄청난 생리통과 배아픔과 메스꺼움이 몰려왔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화장실에 있으니 숨도 가빠왔다. 이건 예사로운 아픔이 아니었다. 정말 누가 창으로 아랫배 .. 2021. 9. 28.
아메리칸 항공 라운지 admirals club 1일 패스 이용후기 - 피닉스, 시카고 오헤어 공항 7월달에는 코로나로 미뤄놨던 신혼 여행도 다녀오고 미뤄놨던 이사를 하러 일리노이 대학 쪽으로 이동하고 하느라고 비행기를 여러번 타게 되었다. 그중에서 아메리칸 항공을 타고 피닉스 공항에 3시간 경유 후 시카고 공항에 내려야 할 일이 생겼다. 레이 오버 시간도 긴 참에, 신혼여행을 대체하는 여행이니 라운지를 한 번 이용해보기로 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비행기 탑승권이 있으면 일일 이용권을 $59에 구매할 수 있다. 한 가지 팁은, 일일 이용권이기 때문에 하루를 기준으로, 이용한 모든 공항의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피닉스공항과 시카고 공항의 라운지를 모두 이용하는 개이득을 누렸다 *.* 데이패스로는 기본형? 라운지인 Admirals Club만 이용가능한데, 샤워실 등은 아쉽게도 없다. Adm.. 2021. 8. 17.
월마트 픽업 후기. 아마존에 위협받는 월마트의 혁신? 미국에서 가장 큰 마트 체인인 월마트. 미국의 이마트같은 곳이다. 요즘 한국에서도 마켓 컬리 쿠팡 배송 등의 독주에 기존 업계 독주자들이던 롯데마트 이마트가 뒤늦은 밥그릇 안 뺏기기와 사업 끼어들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고 들었다. 롯데온이나 쓱 배송 등으로 말이다. 미국 월마트도 아마존의 위협에 대비해 최근 픽업과 배달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였다. 아마존이 인터넷 쇼핑 뿐 만 아니라 홀푸드도 인수해서 마트 장보기 업계에도 어마어마한 물량과 인터넷 쇼핑 인프라를 이용해서 편리한 픽업 배송 생태계를 구축 중이기에, 월마트도 기존의 거미줄 처럼 뻗쳐 있는 풍부한 국내 실 매장 인프라를 이용해서 픽업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최근 빠진 키토 식빵이 월마트 매장에서 찾으려면.. 2021. 4. 24.
데이터 분야 입문자를 위한 용어, 개념 친숙해지기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직군 크게 분류 : 데이터 분석가Analyst,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분석가와 엔지니어를 합친 개념이 데이터 과학자라고 한다. 기업의 규모가 작을 수록 정해진 업무가 딱히 없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업무를 모두 해야 한다고 한다. -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를 수집(SQL-> Python/R), 분석 및 시각화(Python, R)를 하여 회사의 의사결정을 돕는 역할. 혹은 타 부서에게 정제된 데이터와 분석한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고 한다. 실제로 지저분한 데이터를 정리하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산출하기 위해서 데이터 베이스의 구조를 효율화하는 일이 업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예를 들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2차적으로 계산해 낸 요인 중 중요한.. 2021. 3. 21.
생각보다 간편한 미국 무인 셀프 세차 가격과 방법! 몇개월간 방치해두었던 미국 차. 벌까지 와서 집을 지어 놓았으니 외관도 많이 더러워져 있었다. 그래서 셀프 세차를 처음으로 해보러 가게 되었다! 셀프 세차는 어려울 것 같아서 여태까지는 기계 세차만 했었는데, 셀프 세차가 더러움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말에 이용해 보게 되었다. 세차장은 무인 시스템이고 야외에 있었다. 그리고 미국의 셀프 세차장 가격은 대략 1분에 $1 이다. 돈은 자판기 같은 것으로 계산하고, 동전으로 넣어도 되고 카드를 긁어놓고 사용한 시간 만큼 돈을 지불해도 된다. 세차를 하는 순서는 위에 있는 동그라미 모양 메뉴를 SUPER SOAP부터 시계방향으로 차례로 돌려가면서 차에 뿌려주고 세척을 해주면 된다. 처음에 비누칠을 할 때 차에 충분히 때가 불어나고 녹도록 (?) 꼼꼼.. 2020. 9. 22.
미국에서 말벌이 차에 집을 지어 놓았을 때 대처법...(pest control)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계획해 두었던 한국 방문 일정을 연장하게 되어, 약 4개월 간 미국에 있는 차를 운전하지 못했다. 4개월 만에 만난 차는 먼지도 가득 내려앉아 있었고, 관리가 안되어 있는 느낌이 물씬 났다. 그거야 그냥 세차해주면 되는 문제니 차가 제대로 굴러가기만 해라라고 바랐지만... 역시나 배터리가 나가서인지 시동이 켜지지 않았다. 이거야 예상했던 일이기에 배터리를 긴급 충전하고자 친구의 점프트럭 키트를 가지고 보닛을 열고 배터리를 찾으려고 하는데... 초대받지 않은 말벌님들이 마구 등장했다...... 게다가 놀라서 피한 틈을 타 긴 바지를 입고 있는 내 친구의 무릎 부분을 팡 쏘았다. 말벌들 입장에서는 우리야 말로 초대하지 않은 불청객이기에 자기 집을 보호해야 겠다는 필사적인 마음이 들었나보다..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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