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간편한 미국 무인 셀프 세차 가격과 방법!

몇개월간 방치해두었던 미국 차.

벌까지 와서 집을 지어 놓았으니 외관도 많이 더러워져 있었다. 그래서 셀프 세차를 처음으로 해보러 가게 되었다!

셀프 세차는 어려울 것 같아서 여태까지는 기계 세차만 했었는데, 셀프 세차가 더러움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말에 이용해 보게 되었다. 

기계 세차의 경우 $8~$14까지 가격이 다양함.

세차장은 무인 시스템이고 야외에 있었다.  

그리고 미국의 셀프 세차장 가격은 대략 1분에 $1 이다.

돈은 자판기 같은 것으로 계산하고, 동전으로 넣어도 되고 카드를 긁어놓고 사용한 시간 만큼 돈을 지불해도 된다. 

이렇게 설명서와 세차 기계가 붙어있고, 카드를 넣어서 작동 시키면 된다. 

 

돈을 넣고 원하는 방향으로 바를 갖다놓으면 작동하는 방식이었다. 

세차를 하는 순서는 위에 있는 동그라미 모양 메뉴를 SUPER SOAP부터 시계방향으로 차례로 돌려가면서 차에 뿌려주고 세척을 해주면 된다.  

많은 말이 적혀있으나, 결국 시계 방향으로 콘솔을 돌려가면서 비누물 묻히고 거품칠 하고 물로 헹구어내면 된다는 그런 말이다. ㅎㅎ

먼저 SUPER SOAP로 차 구석구석에 비누칠을 해준 후, 

FOARMING BRUSH로 거품을 묻혀서 차에 있는 때를 불려주는? 작업을 원하면 할 수 있다. 나는 이 과정을 생략했는데 때가 좀 덜 불어서 나중에 보니 때가 좀 남아있는 경우가 있었다.

처음에 비누칠을 할 때 차에 충분히 때가 불어나고 녹도록 (?) 꼼꼼히 해주어야 나중에 차가 완전히 건조되었을 때 더러움이 다 씻겨 나가는 것 같다. 

 

차를 헹구는 옵션의 경우 이렇게 수압이 아주 센 옵션과,

수압이 세지 않은 경우가 둘 다 있으니 골라서 해주면 된다. 

수압이 정말 세다! 헹구는 게 정말 시원하고 재밌었다. 

생각보다 헹구는 데 시간이 오래걸리는데, 계속해서 거품이 나오기 때문이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바퀴 부분, 차 안쪽 아랫 부분도 꼼꼼히 씻어주었다.

세차 시간은 대충하면 5분 내에도 마칠 수 있고, 꼼꼼히 하면 15-2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시간이 곧 돈이니 동선 등 계획을 잘 세워놓고 세차를 하라는 팁을 주고 싶다. 

청소라고 일로 느껴지기 보다는 호스의 수압도 참 시원하게 잘 나오고 때도 쉽게 쉽게 잘 닦여서 그런지 재밌었다. :) ㅎㅎㅎ

다음에도 셀프로 세차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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