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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큰 마트 체인인 월마트. 미국의 이마트같은 곳이다.
요즘 한국에서도 마켓 컬리 쿠팡 배송 등의 독주에 기존 업계 독주자들이던 롯데마트 이마트가 뒤늦은 밥그릇 안 뺏기기와 사업 끼어들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고 들었다.
롯데온이나 쓱 배송 등으로 말이다.
미국 월마트도 아마존의 위협에 대비해 최근 픽업과 배달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였다.
아마존이 인터넷 쇼핑 뿐 만 아니라 홀푸드도 인수해서 마트 장보기 업계에도 어마어마한 물량과 인터넷 쇼핑 인프라를 이용해서 편리한 픽업 배송 생태계를 구축 중이기에, 월마트도 기존의 거미줄 처럼 뻗쳐 있는 풍부한 국내 실 매장 인프라를 이용해서 픽업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최근 빠진 키토 식빵이 월마트 매장에서 찾으려면 없는 경우가 넘 많아서 아예 픽업으로 예약 주문을 해보게 되었다.
그렇게 써보게 된 픽업 써비스.
와 이거 정말 편한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후기를 남겨본다.
<월마트 픽업 서비스 이용법>
우선, 월마트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픽업 딜리버리 탭을 클릭한다.
www.walmart.com/grocery/?veh=wmt
지점 선택 후 물건을 마구마구 골라준다!
지점의 판매 가격 그대로 정확히 보여준다 (저거 다 업데이트 하느라 직원들 힘들듯...)
무료로 픽업을 빨리 받고 싶으면 하루 전에 신청해야 한다. 2시간 내에 픽업을 하고 싶으면 10달러를 더 내어야 한다.
만약 배달을 받고 싶으면 15일간 공짜로 배달 해주는 시범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서 이용하려고 해봤으나,
배달비는 공짜인데 기사님 팁을 또 7-10달러 더 줘야 한다고 해서 그냥 취소했다.
지정된 시간 20분 전에 픽업 주문이 준비됐다고 문자가 왔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가서 픽업 이라고 써진 주황색 주차 공간에 주차!
월마트 앱에 들어가서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그러고 약 1분을 기다리자...
쇼핑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마트 가면 오가고 사고 1시간 정도는 잡아야 하는데 픽업을 이용하니 편리함 면에서는 최고였다 👍
그렇지만 보고 사지 않으니 생각보다 과소비하거나, 실제로 보니 물건이 기대와 다르거나 하는 면도 있는듯!
아무튼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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