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7탄까지 온 식물 사진들 입니다.
식물 사진 찍고 포스팅 하는 게 참 재밌네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그냥 자연을 바라보는 것이 힐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은 평가할 필요도 없고 비교할 필요도 없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는 일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냥 보고 느끼고 냄새 맡고 기록을 남기고프면 사진 찍으면 되는거니까요.
제가 요즘 듣고 있는 마음챙김 명상 수업 (Mindfulness meditation)에서도 명상의 한 방법으로 창문 바깥으로 보이는 경치를 평가하지 않고 오감을 활용해 느끼고 생각하고 경험하는 명상을 가르쳐주었어요.
제가 꽃 사진을 찍으면서 행복을 느끼는 것도 이 명상법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물론 저는 이 포스팅 시리즈에 꽃이라는 주제를 달았기 때문에 완전히 열린 마음으로 자연을 느낀 건 아니지요.
그렇지만 꽃을 주제로 사진들을 찍고, 이건 무엇인가 관찰하고, 한번 발견한 꽃들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고, 그런 목적 없는 (포스팅이라는 작은 목적은 있지만 돈을 번다거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거나 하는 목적은 없지요) 행위가 절 조금 더 행복하게 하는 것 같아요.
그럼 7번째로 정리한 미국 중부 어바나 샴페인 지역 5월 초의 들꽃, 화단, 꽃나무 사진들 나갑니다.
저희 집에서 학교 건물까지 가는 길에는 들꽃을 심어놓은 화단 같은게 있어요.
그 화단에 한 두개씩 꽃이 피다가, 이제는 제법 다양한 꽃들이 피어났어요.
찾아보니 이 꽃은 금낭화로 추정되어요 :) 영어이름은 Bleeding heart래요, 호오.. 심장 같이 생기기도 했네요? ㅎㅎㅎ
영어 이름은 피흘리는 심장이고 한국이름은 금낭화, 어감이 너무 다르네요? ㅎㅎ
민들레는 꽃이 서서히 지고 홀씨가 되고 있어요.
예상했던 대로 잔디밭 모양이 아래 사진과 같이 흉해지고 있어요 ㅎㅎ
하얀색 사과나무 꽃들은 계속 한창 피어있네요.
포토 스팟이에용! 색감이 예쁘네요.
노란색, 보라색, 흰색 튤립들도 피었어요.
정말 다양한 색의 튤립이 있네요.
꽃들을 더 구경하러 공원에도 가보았습니다...
Lungwort 폐병풀 (영어, 한글 모두 비슷한 뜻인 것 같네요). 폐 같이 생긴 (?) 잎 모양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요??? 잎모양이 누가 우유 방울을 뿌린 것처럼 정말 특이하게 생겼어요!!! 이 꽃도 멸종 위기 기준에서 관심 대상에 속한 식물이라고 합니다.
위 꽃은 Summer snowflake (레우코줌 베르눔)라는 꽃이라고 합니다. 멸종 위기 기준에서 관심 상태에 놓여진 꽃이레요~~
▼▼▼ 이전 봄꽃/들꽃/꽃나무 시리즈 감상은 아래 링크 참조!!! ▼▼▼
2019/04/30 - [미국생활/삶 리뷰] - [6탄] 완연한 봄, 미국 중부 일리노이 들꽃, 화단 봄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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