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레고 전문샵 구경하기!

미국 산호세 웨스트필드 몰에 위치한 레고 전문 샵에 갔다.

레고는 다른 장난감 종류와 다르게 끊임없이 진화하고 인기가 더해가고 있는 것 같다. 

어렸을 때는 몰랐지만 모든 부속품을 조립할 수 있는 면, 그리고 건물 등을 만들기 위해 물리 법칙 등을 따라야만 하는 점은 꽤나 이과적이다. 훗날 이과생이 될 어린이들이 좋아할 장난감이 아닌가 한다. (난 그래서 레고를 어릴 때 좋아하지 않았다. 나는 그냥 예쁜 모양을 좋아했다...)

감각적인 로고

우주 여행 컨셉의 레고 ㅎㅎ 

10 여년 전쯤에 출시된 레고프렌즈 시리즈의 확장팩(?) 들도 왼편에서 판매중이다.

좀 더 아기자기한 장식적 요소들을 많이 더해서, 기존 남자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레고 장난감 보다는 여자 아이들을 선호에 맞춰 출시한 제품들로 보인다.  (물론, 전통적인 성역할적인 기준에 비춰보았을 때 그렇다는 말이다.)

교외 놀이동산과 공연장을 형상화한 시리즈. 레고 랜드라는 이름도 지어놓았다.

운동 기계, 공연장, 어트렉션 등 건물 별로 나누어 판매중이다.

매장 안에서 레고를 조립해서 뭔가를 만드는 이벤트가 진행중이었다. 극한의 몰입들을 하고 계시는 어린이들 ㅎㅎ

롤러 코스터, 미국식 건물들, 타지마할, 차 등 다양한 레고들이 많다. 가격대는 100달러 선이었다. 

샌프란시스코 건축물을 형상화한 레고.

괴이한 모양의 자유의 여신상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타워...

네가 골라서 건축물 만들어봐! 컨셉의 벽도 있었다. 

귀여운 레고 열쇠고리들

레고 프렌즈도 있고, 원도우먼도 있다.

그 유명하다는 스타워즈 레고. 무려 500달러의 가격을 자랑한다.

미니카 레고는 15~30달러이다. 

레고샵에 온 기념으로 나는 레고 케릭터 3개를 조립해서 $9.99에 가져가라! 라는 코너가 있어서 신나게 조립해서 샀다. 

3개의 케릭터를 만드는 일이 너무 재밌었다. 

이렇게 다양한 헤어, 머리, 몸통, 다리, 악세서리등이 있고 조합해서 3개를 포장해서 계산하면 된다.

위에 보이는 포장 박스에 내가 조립한 캐릭터 3개를 넣고 가져가면 된다. 

 

빨강이 옷들로 깔맞춤해서 3개를 집어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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