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시작한 봄꽃, 꽃나무, 꽃봉오리, 들꽃 포스팅이 어느덧 5탄에 이르렀네요.
포스팅 하다 보니 제가 꽃 사진들 찍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저는 지금 미국 중부 일리노이 주에 거주중인데요.
4월 4주차인 이곳은 정말 완연한 봄, 만개한 꽃들로 가득가득합니다 ♡
어떤 이국적인 꽃들이 피어있고, 또 피어날 준비를 하는 지 알아봅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꽃나무와 꽃봉오리를 다루고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들꽃과 화단에 심어진 꽃들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매화나무 같은 나무에 열린 꽃 사진들입니다.
사진들을 찍다가 묘한 코럴빛 꽃이 잎도 없이 피어있는 것을 보고 가까이 갔어요.
가까이 다가가보니, 이 꽃 정말 특이하게 생겼어요!
우연히 찾아보니 아마 이 꽃은 꽃산딸나무 (레드 피그미 도그우드 red pygmy dogwood tree) 인 것 같군요!!!
미국 자체 개발 종이래요~
+ 하얀색 버전의 꽃산딸나무도 있었어요! 미국에 조경용으로 흔한 나무인가 봅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비슷하게 생긴 여러 개의 꽃 나무들이 일제히 만개했어요.
차 오일을 갈아야 되서 기다리던 중 예쁜 꽃나무를 발견해서 폰카로 막 찍었어요. 그랬더니 주인이 이나무가 크랩애플트리 Crabapple tree라고 알려주더라고요! 한국말로는 '돌능금'이래요.
그러고 나서 비슷한 나무를 발견했는데,
이 나무는 지난 가을-겨울에 떨어졌던 열매들이 다 치워지지도 않았더라고요!
심지어 나무에는 열매가 아직 달려있더라고요.
이 열매를 가지고 잼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호옹...
과거의 결실 위에 또 꽃이 달렸어요...
그리고 이 나무의 꽃 색은 좀 더 하얗습니다.
꽃들을 알아가면서 자연스레 공부도 하게 되어요.
아래의 나무도 사과 나무로 추정되어요. 이번엔 더 진달래색, 핑크 핑크 한 색입니다.
ㅐ
완전히 하얀 버전도 있어요 :)
아래 나무는 좀 더 빨간색 + 하얀색이 섞어있는 듯한 버전의 나무에요.
아래 나무는 진홍+코럴빛의 예쁜 꽃 색의 나무 두 그루가 사이좋게 심어져있었어요.
아래 꽃나무는 덩어리져서 꽃이 피어있습니다.
찾아보니 미국 세로티나 벚나무 라는 것으로 추정되네요..?ㅎㅎ
아래 꽃나무는 꽃의 생김새가 아주 독특합니다.
어떤 꽃일까요?
지난 포스팅으로 설명드렸던 벚꽃으로 (추정했던) 나무는 아직도 봉오리 상태입니다.
벚꽃 봉오리를 찾아보니 벚꽃나무가 아닌것 같아요.
한편 저희 학교에는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올해 벚꽃이 피지 않는다고 공지했다고 합니다......
너무 신기해요 벚꽃이 피지 않을 수도 있군요.
지난 포스팅에서 흐드러지게 피었던 하얀 꽃나무들은 꽃잎이 거의 다 지고 몇개만 남아있어요.
그 옆에 피어있는 진홍빛 꽃사과 나무도 찍었습니다.
한편, 지난 포스팅에서 만개했던 하얀 꽃나무와 목련은 거의 다 지고 잎이 돋아났습니다. 당연한 자연의 변화이지만 좋은 건 다가온 순간 만끽해야 하나 봅니다.
들꽃 사진, 꽃나무, 야생화 관련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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