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벌써 벚꽃이 다 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한국보다 조금 더 추운 미국 중부 일리노이에 살고 있습니다 :)
이곳도 봄이 완연히 찾아왔습니다.
추운 겨울이 긴 이곳에서는 이렇게 찾아온 봄이 너무너무~~~ 반가와요.
좀 따뜻한 날이 찾아오면 학교 광장에는 몇 백명의 사람들이 운집합니다. 햇살을 즐길려고요. ㅋㅋㅋㅋ
이맘때쯤 피어나는 꽃들은 무엇이 있을 지, 들꽃 사진 4탄 갑니다!
또 다른 방울 꽃이 피는 나무를 봤어요.
이 나무 꽃의 색은 분홍이네요.
꽃 사진에 관심을 가지면서 깨달은건,
꽃 봉오리 상태일때도 참 이쁘다는 것이에요.
아직 피어나기 전에도 충분히, 그 색깔과 가능성만으로도, 아름답네요 :)
2,3일에 걸쳐 찍은 사진들인데, 와, 이렇게 꽃이 빨리 피어나는 지 몰랐어요.
사실 자연의 변화에 그렇게까지 큰 관심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꽃이 피었으면 와~ 예쁘다 하고 사진만 찍을 줄 알았지, 어떻게 피는 건지에 대해선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지켜보니 참 신기해요.
그렇다면 모두가 사랑해 마지않는 대망의 벚꽃은 어떨까요? 아직 봉오리 상태입니다.
(수정: 벚꽃나무가 아닌것으로 추정됩니다 ㅠㅠ 꽃이 피어난다면 추후 업뎃 할게요.)
그런데 놀랍게도 봉오리 상태의 벚꽃나무. 왜 이렇게 예쁜가요? 진홍빛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피어나면 바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 봉오리 져있던 하얀 꽃나무는 만개했습니다.
2019/04/16 - [일상리뷰] - 사진 추가! 미국 중부의 들꽃, 야생화, 꽃나무 사진들♡
이제는 잔디밭에 피는 들꽃으로 시선을 옮겨볼까요?
잔디밭에는 제비꽃이 피어나고 있어요.
이 제비꽃 (영어로 violet 이래요) 사진에 있는 꽃은 색깔이 하얀색이죠?
보통 제비꽃의 색은 보라색입니다. 생물 시간에 배운 우성, 열성 그런 개념이 떠오릅니다 ㅎㅎ. 아마 하얀 제비꽃은 열성이 아닌가 싶어요.
이렇게, 아마 우성인 것 같은ㅋㅋ, 보라색의 꽃들이 잔디밭 곳곳에서 심심찮게 발견됩니다.
저희 동네는 민들레가 잔디밭에 좀 너무 많이 피어있어요.
그래서 민들레 꽃이 지고 홀씨들이 질 때가 되면 조금 잔디밭이 징그러워 진답니다 ㅜ.ㅜ
민들레의 강인한 생명력이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잔디밭을 위협한달까요? ㅎㅎ
사실 뭐 살기엔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므로 그러려니 합니다.
이 꽃은 또 다른 들꽃인 파란 꽃인데요.
이 꽃은 무슨이름인지는 모르겠네요.
이 꽃도 봄이 시작 할 때 가장 먼저 작게 피어나요 :)
제가 요즘 셔터스톡에 자연물 사진들을 열심히 업로드 중이라 이렇게 꽃 사진들을 많이 많이 모아놓고 있어요.
다음주에도 또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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