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정신건강 관련 상담, 치료 받는 방법, 비용 정리 (업뎃)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공감하겠지만, 유학 생활 중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정신건강이다. 유학 생활을 하면 나를 지켜줄 물적/심적 자원이 한국에서 보다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엇을 해도 혼자 헤쳐나가야 하고, 가족의 도움도 잘 받지 못하고, 타인과의 소통의 양도 확 줄어든다. 그러다 보면 혼자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고, 위축되고, 고립된다. 게다가 대학원생의 경우 연구를 하는 게 원체 긍정적인 피드백보다는 부정적인 피드백만 받게 되니 더 힘들다. 그런 시간이 길어지면 생각이 왜곡되기 시작하고, 우울함/화남 등의 감정도 더 많이 들고, 몸에서도 반응이 온다. 그러면서 서서히 자기의 마음이 병든지도 모른 체 살아가다가 어떤 촉발 요인이 생기면 소위 말해 푹 쓰러져..
2021.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