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집에서 만찬! 등심스테이크, 케일샐러드, 아스파라거스와 쪽파구이 (키토 스테이크 조합, 저탄고지 요리)

주말 저녁 오랫만에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 에서 이서진이 버터 듬뿍 넣고 스테이크 하는 것 보고 생각이 났던 듯!)

외식하자니 귀찮기도 하고, 요즘같은 시국에는 집에서 맛있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게다가 미국에서는 소고기 스테이크가 저렴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좋은 자취요리라고 생각한다. 

소고기가 한 근 정도 되는 양이 10달러 남짓이라 저렴하고, 아스파라거스나 버섯, 방울 양배추 등 스테이크에 어울리는 채소가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좋게 해먹기 좋다. 

마침 집에 사놨던 아스파라거스도 있으니, 소고기를 사와서 스테이크를 해먹음!

저렴한 마트인 알디에 가서 새우($6.99), 소고기 한근정도 ($10.54), 샐러드용 케일 ($3.20)을 사옴!  

지난 번에 사왔던 아스파라거스 1파운드! ($1.50)

미국에서는 쪽파를 주로 판매하는데 가격이 저렴하다 (1달러 미만). 쪽파도 씻어서 준비한다.

저탄고지 스타일로 버터를 듬뿍 넣은 스테이크로 만들어보았다!

 

버터 반 통을 떼려넣고 녹여준다.

소금 후추 시즈닝 촵촵 뿌린 고기 반 덩이를 올린다.

오! 그냥 올려놓기만 했는데 뒤집으니 버터빨루 고루 맛있게 익음.

고기는 꺼내서 가위로 썬 후, 남아있는 기름에,

쪽파를 넣어준다.

 

아스파라거스로 넣어주고 지져준다.

케일 샐러드도 준비하자!

케일에 사과, 믹스 넛을 토핑하고, 드레싱을 준비한다.

케일 샐러드에 어울리는 레몬올리브 드레싱: 올리브유, 레몬즙, 올리고당, 소금, 후추를 적당히 조합해준다. 

올리브유, 레몬즙, 올리고당, 소금, 후추 넣고 쉐킷!

완성된 스테이크!!! 몸에 좋은 아스파라거스, 파, 케일 등이 가득가득 들어간 데다가, 버터, 소고기 등 지방도 잘 갖춰져 든든한 저탄고지 식단이다 :)

버터를 가득 머금은 아스파라거스의 맛이 특히 일품이었다! 쪽파도 버터향과 파향이 어우러져 맛있었고, 소고기도 좋았다.

케일샐러드도 드레싱이 맛있고 케일 식감이 좋아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2020/03/17 - [다이어트/저탄고지 키토제닉 요리] - 왜 진작 안 해먹었지? 콜리플라워 참치김치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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