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 한복판 산악지대 주유소 편의점에서는 뭘 팔까? 휴게소 물가 구경

이번엔 LA로 가는 길에 들렀던 주유소 겸 휴게소를 구경한 후기를 남긴다. 

어떤 물건을 파는지, 그리고 22년 12월 기준 캘리포니아 휴게소의 물가는 어떤지도 소개한다!

2019년에 남긴 일리노이 주 흔한 편의점 주유소 후기는 아래 참조! ▼▼▼▼

2019.06.03 - [리뷰/미국 식품업, 체인점, 맛집] - 미국 흔한 편의점엔 뭐가 있을까? 미국 주유소 편의점에서 커피 사먹기

미국 흔한 편의점엔 뭐가 있을까? 미국 주유소 편의점에서 커피 사먹기

 

미국 주유소 편의점에서는 정말 다양한 물품을 작은 단위로 판다.

미국 마트는 보통 대용량으로만 물건들을 파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 이렇게 먼 거리를 운전할 때만 소포장 제품들을 구경할 기회가 있다. 

예를 들면 오레오도 큰 통만 팔고 작은 통은 구하기 어려운 식이다.  

편의점에서 파는 정크 푸드 중 이 종이 백에 담긴 도넛을 빼놓을 수 없다... 싸고 달고 맛있지만 몸에 좋지는 않음...

도넛 6개 들이 2개가 4달러로 엄청 쌈

각종 상비약도 판매중.

그 중에 나는 시차적응을 빨리 하기 위해 멜라토닌이 들어간 젤리를 구매했다. 10알에 7달러라는 비싼 가격;

 

와인, 맥주, 팩 칵테일 까지 다양한 주류 판매중

귀여운 인형들도 팜

미국 특유의 조악한 느낌이 물씬 나는 열쇠고리 6달러에 판매중... 미국은 아직도 열쇠를 많이 써서 열쇠고리도 많이 판다.

이런 기념품 류도 아주 다양하게 팔았다. 트럭 모형.

편의점에서 칼을 팔고 있다;; 이름도 precision blades... 해골까지 새겼어 무서워 ㅠㅠ

팝콘 버켓 8달러.

꼭 이런거 놓고 온 사람들 있으니 편의점에서 팔아줌. 가격은 꽤나 바가지 쓰기 좋게 판다.

충전 케이블도 18달러라니 너무 비싸다;;

편의점 답게 간편식도 많이 팔긴 하는데 한국인 입장에서 쉽게 손이 가는 걸 많이 팔지는 않는다.

치즈, 햄, 크래커 라든지 차가운 애플파이 라던지 ...

이렇게 우유를 타먹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먹는 맥앤치즈나 오트밀을 많이 먹는다.

즉석으로 뽑아 먹을 수있는 커피

핫도그를 해먹을 수 있음. 주문하면 빵사이에 소시지만 끼워주는데 케첩 머스타드를 셀프로 뿌려서 먹어주면 된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판매중

낱개 아이스크림은 여러개만 판매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견과류 간식도 정말 다양하게 판다. 가격은 비쌈 ㅠ

과자와 견과류 말린 과일을 섞은 간식을 trail mix라고 부르며 판다.

음료들은 대부분 대용량이고 가격도 비쌈

물도 2.69달러... 미쳤냐고 ㅠㅠ

육포도 다양하게 있는데 한 봉지에 20달러 (2만 5천원 가량...)이다;

그 외 이곳에서만 파는 신기한 기념품도 다양했다.

원목 지팡이를 판매하고 있었음.

이 곳이 자동차 관련 산업이 있는 도시인지 관련 기념품이 많았다.

이런 다소 남미 스러운 물품들도 판매중

망토 판매중

캘리포니아지만 산지라 생각보다 춥기에 방한용품 판매중.

미쿡 스러운 선글라스도 판매중

성경까지... 없는 거 빼고 다있음;;

 

2019년에 남긴 일리노이 주 흔한 편의점 주유소 후기는 아래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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