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어학연수 등을 떠나기 전에 한국에서 사가야 할 것들을 생각할 때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약이다!
2019/05/23 - [일상리뷰/물건리뷰] - 내가 한국에서 사가는, 해외에서 사기 어렵거나 비싼 물건 20가지
미국은 사실 의료 보험비가 비싼 탓에 웬만한 약은 마트나 드럭스토어에서 쉽게 구입가능하지만, 미국 사람들에게 흔하지 않은 증상이 한국인에게 흔한 (혹은 미국사람은 같은 증상을 약으로 해결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서 사가야 하는 약류 정리!
1. 소화제
- 미국에서도 digestion, gas, heart burn 치료 용으로 약들을 팔지만, 대부분의 약들은 겔포스같이 속 쓰림 완화용이다. 그냥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될 때 먹는 소화제는 일반 마트에서 잘 찾아보기 힘들다. 배아제 등은 가격도 저렴하니 한 두통 꼭 사가도록 하자.
2. 한약 성분 약들
- 당연하겠지만 미국에서는 동양의 성분을 근간으로한 약들은 없다. 우황청심환, 홍삼, 소화제 대용 환, 경옥고 등등... 먹던 것이 있다면 챙겨가자.
3. 습윤 밴드
- 듀오덤 혹은 3M 상처 치료 스티커 등 타박상/여드름 등이 생겼을 때 상처가 남지 않게 아물도록 도와주는 습윤 밴드는 미국에서 찾기 어려웠다.
4. 숙취해소제
- 미국 대도시 한인마트에는 숙취해소제도 (비싸게) 파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대도시가 아닌 한인 마트에는 팔지 않고 팔더라도 비싸다.
5. 한국은 처방 없이 구매가능하지만 미국은 처방 필요한 약들
- 대표적으로 피임약이 있다. (참고로 미국 의료 보험이 있는 경우 피임약 처방 및 수령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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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파스
- 미국 파스를 써본 적이 있는데 한국 것에 비해 조악하고 품질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다.
7. 포텐시에이터 같은 반짝 힘나는 영양제들. 한국에만 있는 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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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항생제
미국 마트에서도 항생제를 처방없이 살 수는 없다. 애드빌 Advil 같은 Ibuprofen 성분의 진통 소염제는 구입 가능 하기에 약한 염증이 있다면 애드빌을 사 먹으면 되지만, 더 심각한 염증에는 항생제가 필요하다. 비상용으로 챙겨가는 것도 좋을 듯.
9. 버물리 같은 벌레 관련 약 (+ 모기 관련 물품), 물파스!
미국에서는 어디서 파는 지, 어떤 걸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특히 모기향이나 홈매트와 같은 훈증기는 미국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한국에 다녀왔을 때 사옴!
10. 마데카솔 등 상처 회복 연고
아래 글에 더 자세한 내용이 있지만 미국에도 연고는 있는데, 새살이 돋게 하는 마데카소사이드 성분등이 들어가 있는 연고는 잘 없고 항생제 성분만 들어가 있고 가격도 싸지 않다. 마데카솔이나 후시딘을 구매해 오는 것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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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으로 한국에서 안 사가도 되는 약. 미국이 더 좋은 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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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통제 : 각종 진통제가 매우 저렴하게 판매 중임.
2. 젤리 형태 등 응용 영양제: 미국이 더 저렴 & 다양.
3. 다이어트 보조제: 미국이 더 저렴 & 다양.
4. 종합 감기약: 미국이 더 저렴 & 다양.
5. 방광염 / 요도염 예방 약: 미국은 마트에서도 이렇게 콕 집은 구체적인 증상을 위한 예방 영양제를 판매한다. 요도 건강/방광 건강 용으로 나온 AZO라는 영양제를 강력 추천한다.
6. 치질약: 치질로 병원 까지는 안 가는 경우가 많으니 관련 약들이 아주 잘 나와있다. preparation H 크림 등이 유명하다.
미국은 영양제의 알 크기가 매우 큰 경우가 있으니 확인하고 주문하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한국 것에 비해 무턱대고 먹었다가 소화가 안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니 주의해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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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한국에서 약 싸게 사는 법!
한 두 개 살 때는 상관없지만, 여러 개의 약을 사갈 때는 종로 5가 약국거리를 방문해 보자.
일반 약국보다 20%-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영양제의 시장 가격이 5만 5천 원-7만 원 이면, 종로 5가에서는 4만 5천 원에 판매한다.
그러니 약을 여러 개 사야 할 때는 종로 5가에서 사면 싸게 살 수 있다.
아래 글에 종로 5가에서 제일 대표적인 보령 약국을 다녀온 후기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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