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예쁘고 전통 팥빙수가 맛있는 카페 꽃가마 :)

전주 한옥마을로 가서 팥빙수 맛있게 하는 곳을 검색했다!

내가 찾은 기준은,

카페가 예쁜가, 독채인가?

전통 스타일 인절미 팥빙수가 맛있는가? 

한옥 마을이랑 가깝나? 이었다.

사실 유투버 하얀트리 님이 추천해 준 외할머니 솜씨라는 카페를 갈 까 했는데 지도 앱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다 (영업하고 있지 않은 듯.). 

세 가지 기준으로 검색 해보니, 내 눈에 띈 곳은 '꽃가마'라는 카페였다.

마침 우리는 전동성당 부근에 있어서 꽃가마 까지 몇 분만 걸으니 도착할 수 있었다.

꽃가마 입구! 전통 한옥 1채 안에 있는 카페이다.

귀여운 입간판!

5월이라서 그런지 정원에 꽃이 가득가득 피었다. 정원이 참 예쁘다. 

예쁜 코럴 빛 장미.

꽃이 피어있는 넝쿨, 귀여운 장독대 미니 돌담, 꽃 장식들 

꽃 포토 스팟 ㅎㅎ

가게 안은 이렇게 개화기(?) 느낌의 고풍스러운 가구들로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었다.

이 곳의 메뉴와 가격!

팥빙수 만원, 아메리카노 4천원. 이렇게 14000원어치 주문하였다.

큼지막하게 나온 빙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

연유 얼음 + 콩가루 + 직접만든 팥 + 떡 + 바닐라 아이스크림 !!!

팥빙수의 맛은,

콩가루의 고소한 맛 + 달지 않고 팥죽에 가까운, 살짝 묽은 팥 앙금 + 쫄깃한 떡 + 살짝 녹은 바닐라 소프트 아이스크림 + 100%우유 + 연유로 된 얼음 이 어우러진 전통 수제 팥빙수 맛이었다. 

팥이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단맛이 났다. 아이스크림도 넉넉히, 얼음도 넉넉히 주셔서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수다 꽃을 피우다보니 오래 앉아있게 되어는데 인심좋은 사장님이 삶은 고구마도 몇개 내어 주셨다. 꿀맛이었다. 

 

 

위치 상 가게 앞 주차는 불가능한 것 같다. 한옥마을 주차장을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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