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역삼 호캉스 패키지 가장 가성비 좋은 석식!패키지로 즐기고 옴♡♡

코로나 시국에 운영이 어려운 서울의 호텔들이 마구 떠벌리지는 않지만 조용하게 호캉스 패키지를 많이 출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떤 사람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조식포함 1박을 단돈 12만원에 즐기고 왔다는 풍문도 들었는데...

나도 불금을 맞아서 엄마랑 수다고 떨고 추억도 쌓을 만한 호텔 패키지가 있는지를 찾아보다가 

신라스테이의 경우 조식 or 중식 or 석식 2명 이용권을 제공해주는 숙박권을 판매 중인 것을 알게되었다. 

신라스테이가 신라호텔 계열에서 만든 3-4성급 비즈니스 호텔이기에, 그다지 특급 호텔의 서비스는 아닐 것이라 예상되기는 했지만, 

13만원에 두명 석식 뷔페도 먹고 하루 묵을 수 있다면 이것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결제 고고!

 

나는 여기어때라는 앱에서 결제했고 133150원을 결제함!

https://www.goodchoice.kr/

취향대로 머물다 여기어때

금요일 오후 느즈막히 역삼역 쪽 신라스테이로 향했다.

날씨도 좋고 주변도 깔끔깔끔해서 기분이 좋아짐! 호텔도 크다.

1층에 빌리앤젤 케이크 매장이 있다.

2층이 바와 로비고, 3층이 식당, 5층은 회의실과 헬스클럽. 나머지는 객실이다. 지하1층에는 웨딩 홀이 있다.

로비는 2층에 있었고, 로비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이다. 차콜+블랙의 모던한 인테리어.

버드나무집이라는 유명한 음식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신라스테이 호텔의 마스코트인 테디베어와 로비라운지가 있다.

객실로 입장 :)

객실 안에도 차콜색으로 차분하게 인테리어 되어있다.

트윈룸이었는데 객실이 크지는 않았다. 그래도 일본 비즈니스 호텔 보다는 컸다.

창문으로 보이는 역삼동 전경.

욕실의 느낌. 아베다의 어메니티를 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아베다  저 샴푸 아주 좋음!

욕조.

방에서 좀 쉬다가 밥먹으로 3층 카페로 기대감을 가지고 입장 ㅎㅎ

미리 예약해야 한다. 우리는 당일 날 2시경 예약해서 급히 호텔측에서 자리를 마련해 주느라 좀 어정쩡한 자리에 앉았다.

코로나 19예방 차원에서  한정된 좌석만 오픈 중이니 주의하자! 

신라스테이 역삼의 뷔페 가격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주중 디너이므로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았으면 8만원을 내어야 하는 꼴이다. 

뷔페 전경. 메뉴의 수는 30가지 정도이다.

카페의 인테리어 느낌. 깔끔한 느낌이나 엄청나게 고급 스럽지는 않다.

석식에는 나름 3가지의 초밥(한치, 연어, 새우)과 곤드레 나물 밥 등 한식/일식 코너가 있고, 

뒤 쪽의 그릴 코너에는 탕수육, 궁보계정, 어향가지(추천!!!!), 떠먹는 피자, 감자튀김, 치킨, LA 갈비(추천!), 보쌈 등등이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큰 그릇은 대게(!)이다. 냄새가 나지 않고 깔끔하게 조리해서 맛있게 먹었다.

디저트도 가짓수는 적으나 다 맛있었다. 또한 생맥주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음식이 다 정갈하고 맛있어서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

 

신라스테이 뷔페 이용시 주의할 점은 꼭 뷔페 오픈시간에 맞춰서 이용하는 편이 좋다.

음식을 제때 제때 많이 채워놓지를 않는다. 직원 분께 이야기하니 말하면 채워준다고 하셨는데 그 속도도 매우 느리다.

이 호캉스 패키지 이용으로 뷔페 1+1 쿠폰을 2장 주셔서 다른 날 삼성 점 뷔페를 오후 1시쯤 이용했는데 음식이 없어서 매우 불만족 스러웠다. 이 부분은 좀 개선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뷔페의 마무리는 아이스크림이지 :) 

배불리 먹고 저녁 산책에 나선다. 

우리는 슬슬 걸어서 선정릉을 구경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19로 개방하지 않아 실패ㅠㅠ

 

그래서 선정릉을 끼고 더 걸어가서 봉은사를 산책했다.

봉은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다 져 있었다.

1킬로 정도 더 걸어가면 나오는 봉은사! 도심 of 도심의 사찰이지만 나름 있을 건 다 있는 큰 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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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도심 속 사찰 산책: 봉은사

 

조심해서 구경하면 왠만한 시설들은 다 둘러볼 수 있는 상태로 보였다.

저녁 사찰 산책 마치고, 버스 타고 호텔 돌아와서 엄마랑 새벽 까지 수다떨고 꿀잠 잤다 :)

신라스테이 호캉스 패키지, 역삼점의 석식 포함 패키지 추천한다!!

솔직히 '카페'의 조식이나 중식은 서비스나 메뉴 수가 좀 많이 별로 인 것 같다. 석식 포함이 있다면 그 옵션으로 예약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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