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관광지가 한 곳에 모여있어서 편하게 당일 여행을 하기 좋은 여행지이다.
비빔밥거리, 한옥마을, 전동성당, 경기전까지 모두 붙어있다.
동선을 잘 짜서 가야 많이 걷지 않고 재밌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추천 동선을 정리한다!
우선 전주 여행에서 주의할 점들에 대해서!
1. 전주고속버스터미널과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은 다른 곳이다. 약 1킬로 떨어진 곳.
-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이 서울 등 다른 도시에서 오는 여행객이 내리는 곳이다. 택시를 탈 때 시외버스 터미널에 내려달라고 하면 다른 곳에 내려주니 주의하자.
2. 만약 자가용을 가지고 온 경우 한옥 마을은 주차할 공간이 많이 없고 대부분 차없는 거리이다. 한옥마을의 동북쪽에 큰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거기로 네비를 검색해서 차를 주차한 후 관광해야 한다.
< 우리가 당일 여행한 동선>
점심 때 도착해서, 비빔밥 먹구, 경기전/전동성당 등 스팟 돌고, 한옥마을 돌아다니며 사진 찍고, 카페 가서 팥빙수 먹고, 다시 돌아감!
한옥마을 입구 쪽에서 터미널 까지 왔다갔다 2번 택시 (각 4400원 나옴)를 이용한 것 이외에는 걸어서 이동하였고, 각 스팟들로 가는 거리가 짧아서 전혀 힘들지 않았다.
고속버스 터미널에 나와있는 간판을 따라 택시 타는곳으로 이동해서 택시를 잡고, '전주 경원동 우체국' (= 비빔밥 거리)으로 내려달라고 함.
아니면 그냥 한국관이나 성미당에 내려달라고 해도 비슷한 곳에 내려주신다.
요금은 4,400원 나옴!
이곳 부터는 터미널로 다시 돌아가기 전 까지는 도보로 이동하였다.
전동성당 맞은 편에는 경기전 정문이 있다.
입장료는 성인 2인에 3천원이었다.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왕의 초상화)이 모셔진 곳이라 한다.
어진 이외에도 한옥들과 정원, 어진 박물관 등이 있다.
대나무숲, 한옥 담 등 예쁜 곳이 많기에 사진을 다양하게 찍고 싶다면 가는 것을 추천하나, 경기전 자체의 관광지적 의미(?)는 다소 부족한 것 같다.
이제 한옥 마을 안으로 향하면 본격적으로 차 없는 거리가 펼쳐진다.
그냥 이곳저곳 둘러보면 사진도 찍고, 간식거리도 사먹고, 사주/타로/관상도 보기 좋다. :)
좀 걸었으니 커피/디저트가 땡길 텐데, 우리는 꽃가마라는 카페에서 팥빙수와 커피를 먹었다.
2020/05/27 - [여행리뷰/한국 Korea] - 전주 한옥마을 예쁘고 전통 팥빙수가 맛있는 카페 꽃가마 :)
한옥마을의 동북쪽, 공영주차장 쪽으로 가면 서로가 원조라고 주장하는 풍년제과 2개의 팝업 스토어가 있는데 우리는 그쪽까지 걸어가서 다시 택시를 타고 고속버스 터미널로 가서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전주 한옥 마을은 사실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한옥거리 안에서는 길을 잃거나 잠시 멈추면서 가도 충분히 괜찮다!
나는 엄마랑 갔는데 트렌디한 것도 있고, 전통적인 것도 공존하기에 다양한 세대(?)와 함께 가기에도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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