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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미국 식품업, 체인점, 맛집

커피가 맛있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카페 체인점 필즈커피 Philz coffee!

by 셀림 2019.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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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시스코 부근에는 로컬 커피 체인점이 많은 것 같다.

올해 한국에서 난리라는 블루보틀도 샌프란 시스코에서 출발한 체인점이라고 한다. 블루보틀은 근데 생각보다 샌프란시스코 내에서 지점이 많지 않았다. 그 보다는 오히려 자주 보이는 카페는 필즈 커피 Philz coffee 이더라.., 예를 들면 샌프란 시스코 시내에 embarcadero역, 바다 앞 큰 광장에도 엄청 큰 필즈 커피가 있다. 

솔직히 근데 인테리어나 로고 디자인이 블루보틀에 비해서 좀 있어 보이지(?)가 않아서 처음에는 들어가기 망설이게 한다ㅋㅋㅋ

그렇지만 커피 맛은 완전 추천이니 한번 가보시길... 

Main st 애플 본사 부근에 있는 필즈 커피에 방문했음.

저 오른쪽 나무에 새겨진 필즈라는 로고가 심히 90년대 스럽다... 그리고 인테리어도 좀 통일성 없고 뭐가 컨셉인지 모르겠다ㅋㅋ

주황 + 초록 + 검정이 브랜드 컬러 인가 본대 호박이 떠올라서 좀 별로인 것 같다. ㅋㅋ

메뉴판에도 잡스러운 그림과 장식들이 가득가득하다..ㅋㅋㅋ

이곳은 카페에서 자체 블랜딩한 여러 커피를 판다. 진한맛, 중간맛, 가벼운맛을 나누어 놓았다. 

각각 맛의 이름이 있고, 어떤 맛인지 써져있다. 

Tesore, Philhamonic, Ambrosola 를 먹어봤는데 셋 다 맛은 괜춘했다. 과일맛, 너트맛 등이 난다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고 그냥 향 진하고 맛없지 않다. 쓴맛도 덜하고... 블랜딩 할 때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든 것이 틀림 없는 맛이다. 

아이스의 경우 대부분 1달러 추가되는데 민트 모히토로 만들어먹어도 된다. 

커피에 민트 모히토맛을 더한 아이스 민트 모히토가 이곳의 가장 대표 메뉴라고 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가격은 사이즈별로 3.6/4.6/5.25 (아이스는 1 달러 추가)

나는 샌프란시스코가 아니라 일리노이 저 시골에 살기에... 집에서도 커피를 먹으려구 원두를 사려고 보았다.

 

이렇게 원두 백들이 진열 되어있다.

 

격은 1파운드 (450그람 정도)에 18달러고, 이달의 커피는 14달러다. 난 이달의 커피로 하나 집어들었다.

꿀팁(이라지만 나한테만 일수도?)은 원하는 만큼의 양의 원두를 주문할 수 있다. 사실 반 파운드 씩 다양한 맛으로 살 생각도 있었는데 진열되어있지 않아 한 팩만 샀더니만 그렇단다.

(1파운드 단위 밖에 포장이 안되어있어서 1파운드 짜리 사서 원두까지 다 갈고 나서 물어봤더니 반 파운드도 판매 된단대서 그냥 나옴... ㄱ-).

매장에 자리가 별루 없다... 이 매장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필즈커피는 매장 안에 의자가 별로 없음!!

그래서 밖으로 나왔는데 더움 ㅜㅜ 

민트 모히토의 맛은 커피 + 민트 시럽+ 우유커품 + 민트 잎 + 얼음으로 구성됐는데 맛은 그냥... 커피와 민트가 합쳐진 맛이다. 

(그냥 여긴 커피도 충분히 맛있으니 다른 걸 섞어서 먹을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함....) 

그리고 필즈 커피는 커피 맛은 엄청 좋은데 아이스커피를 시켜도 종이컵에 담아준다. 약간 별로인 점이다..

종이컵이 환경에 더 좋아서 그런가?(근데 물컵은 플라스틱컵이던데?) 

 

캘리포니아는 흔한 카페 앞도 참 좋아보이구려... 

어쨌든 커피 맛 좋은 카페로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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