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웃백과 비슷하지만 아웃백보다 미국에서 인기 많은 롱혼 스테이크 하우스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한국에는 이미 패밀리 레스토랑 붐이 왔다가 지나간지 오래지만 미국은 요식업 레스토랑의 흥망성쇠의 속도가 한국에 비해 매우 느린 것 같습니다. 아니면 한국의 숯불갈비집이나 삼겹살 집이 그렇듯 미국 스테이크 전문점도 유행을 타는 종목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아웃백, 롱혼, 텍사스 로드하우스가 제가 가본 스테이크 전문 체인 레스토랑입니다.
그 중 요즘 가장 많이 보이고 지인 선호도가 제일 높은 곳은 롱혼 같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스테이크' 하면 옛날에 사냥을 마치고 모닥불에 둘러앉아 스테이크를 먹는 그런 이미지를 생각하나봐요. 스테이크 전문 체인점들이 하나같이 인테리어가 어둡고 야생적(?)인 소품들을 배치해놓았네요.
이곳은 다양한 부위의 스테이크를 골라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꽃등심 스테이크에 아스파라거스 (1.99달러 추가)와 통감자 (Idaho baked potato)를 사이드로 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블루문 생맥주도 한잔 시켰습니다.
롱혼의 식전 빵은 곡물빵입니다. 마치 한국 떡 같은 맛이 살짝 나요 ㅋㅋㅋㅋ.
버터를 발라먹으라고 주는데 맛은 기내식에 나오는 빵의 고급버전 같은 맛입니다.
12 oz로 시켰는데 고기의 양이 꽤 많아서 1/3정도를 남기고 포장해왔습니다.
포장도 깔끔하게 해주네요. 아웃백 보다는 좀 더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가격은 살짝 비싸지만 엄청나게 비싸지도 않고 좋은 곳 같아요.
미국 스테이크 먹고 싶고 번잡스럽지 않은 곳에서 식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롱혼 괜찮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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