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믈렛보다 더 맛있는 저탄수화물 참치 동그랑땡! 노밀가루 참치전

그저께 저녁에는 부침가루나 밀가루없이 맛있게 부쳐 먹을 수 있는 참치전을 해먹었다.

냉장고에 자투리 채소도 있고, 참치도 몇 팩이나 있어서 언제가는 해먹어야지... 싶었는데, 드디어 결심해서 만들었다.

먹어본 후기는 딱 "진작 해먹을 걸"이다.

계란과 참치의 조화가 이상할 것 같았는데 고소하니 참 맛있었다. 

재료: 계란 2개, 양파 1/2개, 당근 1줌, 파 1줌, 참치 작은 것 1캔.

레시피는 매~우 간단하다. 참치를 제외한 모든 채소를 다져주고, 푼 계란과 기름기 뺀 참치를 넣어서 반죽을 만들어준다.    

반죽 3분 완성!

그리고 부쳐주면 된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한 숟갈 씩 부쳐준다.

2-3분 지지면 금방 익어서 빨리 부쳐낼 수 있다.

완성된 동그랑땡인지 전인지 애매한 이것들을 그릇에 예쁘게 담고 가운데 케찹 종지를 디스플레이 해주면 완성!!!

 

예쁨 :)

케찹과 곁들어 먹으면 100배 더 맛있어진다 !!!

이걸 먹고 후회된 점은 왜 진작 자취요리로 안 해먹었지 밖에 없었다.

가성비, 저탄수화물, 맛 까지 모두 책임지는 요리! 추천 꽝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