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국에 다녀오면서 새로 생긴 한국 항공사인 '에어 프레미아'의 인천-LA 왕복 노선을 이용하였다!
<에어 프레미아 이용한 이유>
- 연말연시 골든 피크에 미국 서부에서 한국을 다녀오려고 하니 서울-미국 직항 항공권은 이미 천정 부지로 값이 치솟아있었음.
- 일본 경유를 생각했으나 에어 프레미아가 엘에이 - 인천 직항 노선을 만들어 준 덕분에 타 국적기 보다 3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에 다녀올 수 있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이코노미 왕복 $2,100 정도 인데 나는 왕복 $1,380에 티켓팅 했다.)
<에어 프레미아 이용 후기>
1. 탑승 수속과 시설
- 엘에이 공항은 국제선 터미널에, 인천 공항은 터미널 1에 탑승 카운터가 있다.
- 보안 검색 후 탑승구 까지는 엘에이/인천 공항 모두 그다지 멀지 않아서 편리했다.
- 탑승하는 사람들은 90% 한국인 이었으며 직원들도 대부분 한국인이다.
- 엘에이 공항에서의 수속 시간은 길지 않았고 큰 불편함은 없었다.
- 인천 공항에서는 줄이 길어서 탑승 수속 기다리는 시간만 40분이 걸렸다. 조금 일찍 출발하기를 권장한다.
- 비행기 좌석이 편한 편이고 비행기가 새 거라서 쾌적하다.
<기내 서비스>
- 탑승한 후 1시간 안에 식사 1회, 도착 1시간 반 정도 전에 식사 1회 무료. 기내식은 양이 적고 전체적으로 맛이 있지는 않았다.
- 물, 차, 커피 무료. 그 외의 간식, 음료, 술은 모두 돈을 내고 사먹어야 함.
맛 없던 기내식 중에 대구 요리는 아주 훌륭했기에 대구 요리가 나오면 꼭 선택해서 먹기를 추천한다!
<에어 프레미아 장단점>
장점
1. 새 비행기라서 쾌적하고 좌석 간격이 넓어서 더 편했다.
2. 서비스가 아주 친절하고 직원 분들도 뭔가 대형 항공사에 비해 더 즐겁게 일하시는 것 같아 보였다. 신생항공사의 희망과 패기가 느껴진다.
3. 가격이 저렴하다.
4. 보안검색대와 탑승구 사이 거리가 멀지 않았다.
단점
1. 기내식이 맛없고 양이 적다.
2. 타 항공사와 포인트 합산을 하거나 경유를 하는 게 안된다.
3. 저가 항공의 단점을 공유하는 편.
전반적으로 나는 비슷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제가 있다면 다시 이용하고 싶다. 추천함!!!
산호세-서울 직항 편도 어서 빨리 신설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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