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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미국 USA

나파밸리 와이너리 관광 코스 추천 - 스털링, 사랑의 성 sterling & Castillo di Amorosa

by 셀림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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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 와이너리 중 관광객들이 가기 좋은 대표적인 곳 2곳을 다녀온 코스와 후기를 소개한다.
나파밸리 지역에는 수백개의 와이너리가 있다고 하며 와인 맛이 좋은 곳도 있고 역사가 있는 곳도 있다.

나파밸리의 예쁘고 특색있는 경관과 분위기를 느끼며 맛있는 와인도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와이너리 2개를 소개한다. 두 곳 다 되도록 투어 예약을 해서 가는 것이 좋다.
각 와이너리의 규모가 크고 술을 시음해야 하는 투어 특성 상 생각보다 많은 곳을 다녀오기 어렵다. 그러니 아래 두 곳을 다녀 오고 시간이 허락하면 예약없이 들어갈 수 있는 다른 와이너리를 가볍게 다녀오는 코스도 추천한다.

1. 스털링 Sterling Winery : 곤돌라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언덕 위에서 와인 4종을 시음하는 곳. (투어+시음에 1인 $55. 와인 안 마시고 구경만 하면 1인 $25)
2. 사랑의 성 Castillo di Amorosa : 유럽식 성 건물의 와이너리에서 와인 5종 시음하는 곳. (투어 + 시음 1인 $65)


스털링 와이너리 Sterling Winery
: 이 곳은 케이블카를 타고 와이너리를 올라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몇 년간 문을 닫았다가 최근에 투어를 재개했다고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리면서 주변 포도밭과 언덕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탑승 시간은 약 3분이다.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예약 없이도 티켓을 살 수는 있었다. 시음 티켓 값은 최소 1인 $55, 그냥 구경만 하는 경우 1인 $25이었다.

첫번 째 와인. 이 때 주는 잔을 들고 다니면서 시음

총 4잔을 시음할 수 있고 한 잔을 계속 들고 다녀야 한다. 나중에 이 잔은 소장용으로 가져가도 된다.

공정 구경
두번째 와인 시음하는 곳
두번째 와인 샤르도네

 

세번째 피노누아 레드와인 시음
나머지 공정 구경

 

네번 째 와인 시음 하는 외부 공간
네번 째 와인 카버르네 쇼비뇽

시음할 수 있는 와인은 4종류 (기프트샵에서1종 더 시음이벤트 하기도 함) 였다.

각 뷰 포인트에서 시음을 즐길 수 있으며, 화이트 와인 두 종류(unoaked chardonney) 레드와인 2종류 (pinot noir, cabernet sauvignon) 이다.
시음 중간에 와인 공장을 지나면서 와인 제작 공정을 구경할 수 있다.
맨 마지막 카베르네 쇼비뇽을 마시는 곳은 외부에 있으며 와인을 마시며 예쁜 경관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워낙 경치가 좋기 때문에 후기가 좋은 와이너리다.
그렇지만 와인 맛은 개인적으로는 그저 그랬다. 특별히 구매하고 싶은 와인은 없었다.


사랑의 성 Castillo di Amorosa
사랑의 성 와이너리는 유럽식으로 꾸며놓은 성 건물에서 와인 시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건물을 짓기 위해 모든 돌을 유럽에서 공수해왔다고 할 정도로 정성을 쏟은 건물이다.


성으로 들어가는 길도 정돈된 포도 나무로 꾸며져 있어 참 아름답다.
성의 구성요소인 혜자와 전망대 등도 나름 갖춰놓았기에 건물을 죽 둘러보면서 사진을 남기기 좋다.

마당 구역에는 헛간 등도 구경할 수 있어 중세 태마파크 같은 무드를 즐길 수 있다.

와인 시음과 내부 구경을 하고 싶으면 반드시 티켓을 구입해야 하며 가격은 1인 $65로 싸지 않다.


그러나 와인 5종을 앉아서 천천히 시음할 수 있고 성 구경을 찬찬히 할 수 있기에 한번쯤 해볼 만 하다. 천천히 즐기면 총 투어 시간은 두 시간 정도 걸린다.





이렇게 예약이 필요한 와이너리를 둘러보고 시간이 남았다면 Robert Mondavi나 V.Sattui 같이 예약 없이 들어 갈 수 있는 곳들도 가보기를 추천한다.

게다가 Napa라는 도시 뿐 만 아니라 Calistoga, Yountville, St. Helena등 주변 도시 들 다운타운도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져 있어 주변 도시에 들러 식사나 커피를 마시는 여유로운 여행을 다녀오기 좋다.

이 중에 Yountville에 있는 Bouchon 베이커리는 크루와상이나 마카롱으로 매우 유명한 곳이며 줄을 길게 서서 먹어야 하는 곳이다.


혹은 Napa나 Calistoga의 로컬 음식점에서 미국 느낌 팍팍 나는 음식들을 즐기기 좋다.

와이너리 두 곳만 가도 하루가 후딱 가지만 경관이 아름답고 날씨가 좋아 기분 좋은 데이트립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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