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으로 여행 가면 경비는 얼마나 들까?
이번 2023년 11월 초에 다녀온 칸쿤 여행 2인 총 경비 내역을 공개 한다!
결론 요약: 4박 5일 여행에 총 USD $2,318 이 듦!
내역 | 금액 | 상세 |
항공 | $700 | 샌프란시스코(SFO) - 칸쿤 (CUN) 유나이티드 항공 이용, 1인 $350 x 2=$700 |
숙박 (모두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
$938 | 1일-2일차: 골든 파르나서스 칸쿤 1박 $188 2일-5일차: 카탈루냐 그랜드 코스타 무하레스 3박 총 $750 |
현지 교통비 | $215 | 공항-호텔 왕복 택시 $125 호텔-호텔 이동 혹은 호텔-시내 이동 택시 총 $90 |
투어비 | $400 | 마이리얼 트립 여인의섬 반일 투어 : 143,000원 + 왕복 페리티켓 $30x2 =총 $170 현지 세노테 반일 투어 $115 x 2 = $230 |
기념품 | $40 | 원두 커피 $25 방수 핸드폰 케이스 - $15 |
현지 팁 | $25 | 투어 팁 $5 호텔 벨보이/식사 팁 $20 |
총합 | USD $2,318 |
<항공>
나는 샌프란시스코 부근에 살고 있어서 이곳 출발 기준으로 칸쿤 행 비행기가 1인당 $350이었다.
소요 시간은 5시간 반 정도였으며 국내선 취급(?)을 하여 기내식은 일절 나오지 않았다.
<숙박>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4박 5일 기준으로 $938을 사용했기에 1박 기준 2백 달러 초반에 숙박비를 끊을 수 있었는데, 첫 날 이용했던 골든 파르나서스 칸쿤 호텔 (1박 $188)은 싼게 비지떡이라더니 아주 실망이었으나, 2일-5일차에 이용한 카탈루냐 그랜드 코스타 무하레스(1박 $250)는 아주 만족 스러웠다. 솔직히 이 돈 내고 그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죄송하고 황송한 기분이었다. 정말 추천하는 곳!
<현지 교통비>
카탈루냐 그랜드 코스타 무하레스의 전반적인 부분은 마음에 들었으나, 위치가 다소 관광지와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 그래서 호텔-관광지 혹은 호텔-공항 간 이동 경비와 시간이 많이 드는 편이었다.
정리하면 공항-호텔 왕복 택시비가 총 $125이 들었고,
호텔 간 이동에 약 $40, 호텔에서 여인의 섬 투어를 하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든 택시비가 $50으로
총 USD $215의 택시비가 들었다.
호텔 간 이동은 우버를 이용했고, 카탈루냐 호텔이 외딴 곳에 있어 그곳에서 출발하는 우버 택시는 잘 잡히지 않아 호텔 측에서 주선해주는 택시를 이용했다.
참고로 현재 칸쿤 시내에서 우버 이동은 법적으로 가능하며, 호텔이나 직접 잡는 택시비보다 저렴하다.
(단, 공항 이동은 우버 이용이 까다롭고 위험하다고 한다.)
특히 우버 없이 택시를 타서 카드 결제를 할 때는 10% 수수료를 더 부과하는 관행(?)이 있는데 우버로 택시를 이용하면 그럴 일도 없다.
그러니 가능하다면 우버 택시 이용을 추천한다.
<투어비>
우리는 한인(마이리얼트립)을 통한 여인의 섬 투어와 현지 여행사를 이용한 세노테 반일 투어를 이용했다.
마이리얼 트립 여인의섬 반일 투어 : 71900원 x 2 = 143,800원 + 왕복 페리 티켓 $60 = 약 $170
현지 세노테 반일 투어 $115 x 2 = $230
으로 총 $400을 지출했다. 두 투어 모두 꽤 만족 스러웠다.
<기념품>
따로 가방을 부치지 않아 선물을 많이 넣을 공간이 없어 기념품은 거의 사지 않았고 멕시코산 원두 2봉과 세노테 투어에 필요했던 방수 핸드폰 케이스를 구매했다. 총 $40 지출.
<현지 팁>
올인클루시브 호텔은 일단 비용을 지불하면 모든 시설 이용이 공짜이나, 예약한 레스토랑을 이용한 후에는 USD $1-2 정도의 팁을 두고가는 것이 관례였다. 그리고 벨보이에게 택시를 잡아달라 하거나 짐을 맡길 때 USD 1달러 정도를 주었다.
현지 세노터 투어 후에도 팁 $5를 지불했다. 이런 비용으로 총 20달러 정도가 들었다.
결국, 2천달러 초반으로 멋진 휴양지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이전에 2021년 여름에 갔던 하와이 여행은 미국 출발, 6박 7일 기준으로 약 5천달러 정도 들었던 것에 비하면 경비가 훨씬 적게 들었다!
올인클루시브 호텔에서 먹을 것, 놀 것 고민 없이 재밌고 호화롭게 즐길 수 있는데도 비용은 하와이의 반 값이 든것이 꽤나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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