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유럽여행을 하면서 들른 아일랜드 더블린!
더블린 번화가의 arnott라는 백화점의 지하코너에서 바비 인형 판매 코너를 보게 되었다.
불현듯 몇 년 전에 미국 시골 어느 구석 탱이에서 심심해서 바비 인형에 대한 글을 쓴 것이 떠올랐다.
미국 마트에서 요즘 파는 바비인형들은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 -
2019.07.03 - [리뷰/물건리뷰] - 미국 마트에서 요즘 파는 바비인형들은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
그래서 올리는 몇년 만에 돌아온 2탄! 요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는 어떤 바비 인형을 팔고 있을까?
전반적으로 미국 바비 보다는 전통적인 여성 성역할에 맞는 스타일링을 하고 있는 바비들이 많았다. 그래도 you can be anything 시리즈의 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인종의 바비들도 찾아볼 수는 있었다.
더블린 백화점에 진열된 you can be anything 시리즈 바비들은 유리관에 정성스레 디스플레이 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더했다!
무지개색 머리 바비는 내가 어렸을 때인 수백만년전 옛날 옛적에도 인기템이었는데… 타임리스 인기템인것 같다.
싱글 바비 인형 하나 씩 들어있는 패셔니스타 시리즈도 있었는데, 뭔가 다른 바비에 비해 얼굴이 크게 제작이 된 느낌이 있다.
오 뭘 좀 아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비 원산지가 미국이다보니 유럽 바비는 좀 더 비쌌다.
요즘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오른 탓도 있을 것 같다.
위의 구체관절인형 바비도 인상적이었다! 옷과 악세서리들도 꽤나 현실적이고 귀엽다. You can be anything 시리즈 중 리듬 체조 선수가 직업인 바비로 보인다.
운동 열심히 하는 건강한 여성의 모습을 숭상하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하듯 레깅스 등 에슬레저 룩을 많이 입고 있는 바비들의 모습이었다.
바비 인형의 스테디 셀러인 베이비 시터 시리즈. 아일랜드에서도 역시나 찾아볼 수 있었다.
유럽에서 선호되는 분홍색은 채도가 높은 진홍색에 가까운 분홍색인걸까? 미국에서 봤던 바비 제품 들에 비해 위 사진의 캐리어 색과 같은 진한 철쭉색에 가까운 분홍색이 많이 쓰인 것을 볼 수 있었다. 미국 바비들은 똑같이 분홍이 많이 쓰이긴 했으나 채도는 더 낮고 명도는 더 높은 진달래 빛 분홍색이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위 사진의 배낭에 쓰인 색 정도랄까?
바비 인형 역사도 워낙 오래되었으니 국가 별로 선호되는 색에 대한 연구 데이터도 이미 많이 축적 되어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반영한 셀렉션들이 아닐까 추정해 보았다.
나의 원픽은 왼쪽 끝 오렌지 드레스 바비! 넘 매력적이닷!
신선해서 더욱 재밌었던 더블린 바비 구경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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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온 3탄! 2023년 5월에 미국 월마트에서 본 바비들 구경하려면 아래글 클릭하세요! ▼▼▼▼
2023.05.30 - [일상리뷰/좋아하는 것들] - 2023년 미국 월마트에서 파는 바비인형들 구경. 스압주의
1탄 링크는 아래에!▼▼▼▼
2019.07.03 - [리뷰/물건리뷰] - 미국 마트에서 요즘 파는 바비인형들은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
2019.09.14 - [일상리뷰/일상기록] - 시카고 레고 뮤지엄 공짜 투어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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