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쁜 편집샵(셀렉트샵) 주방용품 디스플레이, 카페테리아 구경

일전에 방문했던 미국에 흔한 시골 예쁜 편집샵인 Art Mart 를 이번에는 좀 더 심층적으로 구경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정리해 보니 사진을 50장이나 찍었어요 ㅎㅎ (주인이 이상하게 생각하셨을듯ㅋㅋ).

이 중 주방용품과 카페테리아 부분은 어떻게 꾸며놨을지 구경해요~.

미국 하면 투박한 물건만 팔것 같았지만, 나름 예쁜 물건들이 많아요. 그리고 정말 다양한 물건 들을 팔고 있어요. 

자세히 살펴보니 주인분과 직원분들이 아주 열심히 고르고 고른 물건들이 많고, 갈 때 마다 나름의 컨셉을 잡아서 물건을 바꾸고, 디피도 바꾸고 그렇게 노력하는 가게더라고요 ㅎㅎ 

 

2019/04/18 - [일상리뷰/삶 리뷰] - 미국 시골 예쁜 편집숍 구경하기 :)

미국 시골 예쁜 편집숍 구경하기 :)

가게 앞 갈대 장식이 예뻐요~

 

특별 디스플레이 칸에 잼과 마멀레이드를 전시해 놓았더라고요. 사슴 모양 종이 바구니 안에 일회용 잼들을 담아놓았어요. 아마 목욕탕 의자 처럼 생긴 바구니 위에 사슴 머리를 달았나봐요. 

찻잔에 꽂아놓을 귀여운 동물 모양 꽂이들을 모아 팔아요. :) 

플라멩고 하수구 너무 귀엽지 않나요?ㅋㅋㅋㅋ

파티테이블 디스플레이를 해놨어요. 

테이블보나 냄비 밭침 등도 깔 별로 예쁘게 정리가 되어 있네요.

그릇 등의 주방용품들도 컨셉별로 가지런히 정리되어 놓여져있어요.

예를 들면, 폴란드나 일본 전통 그릇들을 팔고 있네요 :)

폴란드 전통 그릇들, 혹은 폴란드 스톤웨어가 판매중이에요. 남색과 흰색이 기본 색이구 빨강, 주황, 노랑, 초록색의 문양을 더한 모양이네요. 

저런 폴란드 그릇에 파스타나 리조또 같은걸 담으면 예쁠 것 같네요 :)

1800년대 초반부터 수공예로 제작되어 왔다면서 역사를 자랑하고 있네요~ :) 모두 수작업을 통해 생산되나 봐요.

개인적으로 이 소금후추통이 눈에 띄었어요. 테이블에 하나 놔두면 유니크해 보일 것 같네요.

이 의자는 사실 쌓는 플라스틱 의자 재질이지만, 1999 IDEA award라는 상을 수여받은 디자인인가 보네요 ㅎㅎ

나무 도마도 나름의 손질법이 있나 봅니다. 전용 기름으로 관리해 주어야 하나봐요.

DANSK라는 디자인 브랜드 인가 봅니다.

이렇게 주인분이 직접 골라온듯한 주방기구들로 가득가득 선반이 채워져있어요. 홈쇼핑에서 들어봤던 다이아몬드 코팅 후라이팬이나 냄비 등이 있네요. 저야 맨날 TJ Maxx같은 아울렛에서 저렴이만 구입하지만, 그래도 눈으로라도 재밌게 구경합니다 ㅋㅋ

재밌는 모양의 쿠키 틀!

후추와 소금 그라인더도 정말 다양한 디자인들이 있어요.

예전에 일본 여행 때 엄마가 쿄세라 세라믹칼을 기념품으로 샀었는데, 꽤 오랫동안 잘 사용했었어요. 여기도 Kyocera칼을 팔고 있네요.

봄도 되고 했으니 도시락을 싸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모양의 도시락통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일본, 태국 등의 아시안 푸드 요리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이렇게 일본식 그릇, 식기들도 따로 섹션으로 나뉘어 진열되어있어요. 각기 브랜드들은 다 다르고, 주인이 직접 골라서 배열한 것 같았습니다.

왕소라 과자 생각나는 소라무늬 그릇이네요 ㅎㅎ

카페와 샐러드, 샌드위치, 음료등을 판매하는 카페테리아 쪽으로 가봅니다.

시카고에서 유명한 인텔리젠시아 카페에서 kilogram tea라는 티라인도 생산되나 봐요. 옆에 깨알같이 책도 판매중이에요. 이름이 꽤나 흥미를 끕니다.

제가 주문한 아이스 커피와 생화를 꽃아놓은 카페 진열대 모습. 깨알같이 빨대 포장지를 버리라고 미니 쓰레기통을 놓아두었네요.

 

이렇게. 마트보다는 좀 더 카페에서 팔 것 같은 좀 더 포장이 예쁘고 태가 나는ㅎㅎ 그런 음료수들을 모아 판매중이군요. 

이렇게 자체제작한 샐러드와 수프도 팔아요. 

이 역시 마트에서는 본 적없는 특이한 감자 칩들을 팔고 있어요.

자체제작 샌드위치와 샐러드들.

미국 3대 커피 중 두 곳인 시카고 인텔리젠시아intelligencia 와 포틀랜드 스텀프타운 stumptown원두를 떼와서 판매중이에요. 그리고 저희 동네에 있는 커피 공장인 page roasting company에서 생산되는 원두도 파네요ㅎㅎ

치즈 코너에도 정말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진열되어 있어요. 미국은 이런곳 뿐만 아니라 마트에서도 치즈를 정말 다양하고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중인 것 같아요.

이런 각종 샐러드도 치즈와 비슷하게 좀 큰 마트에 가면 무게로 재서 팔고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들 중 하나입니다. 가끔씩 이런 샐러드를 치킨 같은것과 함께 사서 먹으면 좋더라고요. 

오늘도 좋은 구경했네요.

내일은 문구와 완구에 대해 심층 포스팅을 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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