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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유럽 Europe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배낭 여행! 꼭 해야 할 4가지 추천♡, 장단점

by 셀림 2019.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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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하면 생각나는 풍경

암스테르담은 네덜란드의 수도죠!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 자전거, 더치페이(?) 등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이런 느낌의 풍경을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지요? ㅎㅎ

저는 작년 5월에 학회 참석 차로 4박 5일 정도 암스테르담 시내에 묵었습니다.

5월의 암스테르담은 한국 보다는 약간 추웠지만 심하게 춥진 않았어요.

그때 했던 일들 중 암스테르담을 배낭 여행 할 때 꼭 해봐야 할 것 4가지를 소개합니다.

 

1. 암스테르담 시내 자전거타고 둘러보기 

위 사진을 보세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지요?

암스테르담 시내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자전거 렌탈샵이 많고, 정말 엄청나게 많은 자전거가 거리를 활보 중입니다 :)

그도 그럴 것이, 도시가 대부분 평지고, 도시의 크기가 딱!!! 자전거 여행 하기 좋은 정도에요 (시내가 한국 한개 구 정도?인 듯요)

추천 자전거 이동 코스는 중앙역 -> 반고흐 박물관 등이 있는 박물관 광장 지역입니다.

구글 맵에 조회해보니 11분밖에 안걸린다지만 실제로 가시면 예쁜 광경들 때문에 중간 중간에 멈추시게 될거에요 ㅎㅎ

 

이런 예쁜 시내 풍경 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D

2. 박물관 거리와 광장 쪽 I am sterdam 보고 반고흐 미술관 가기 

사람 너무 많아서 예쁘게 찍기 대실패한 I am sterdam ㅜㅜ

박물관지구 쪽으로 이동하셨으면 아이 엠 스테르담 동상이 있을 거에요!

상징적인 곳이죠. 사진 필수입니당

이곳에는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Amsterdam Rijksmuseum 과 반 고흐 미술관이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 반고흐 미술관을 다녀왔어요 :) 

 

감자먹는 사람들이 프린트된 감자칩 ㅋㅋㅋㅋㅋㅋ 빵터져서 찍었습니다.

반고흐 작품들이 많이 많이 걸려있어요 :) 

3. 중앙역 앞 Mannekenpis 에서 감자튀김 먹기

네덜란드에 유명한 간식이 바로 감자튀김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암스테르담 감자튀김의 꿀조합은 감자튀김 + 마요네즈 라고 합니다!!!

이 중에 제일 유명한 곳은 중앙역 앞 Mannekenpis 이라고 합니다.

중앙역 광장에서 시내 방향 바로 앞쪽 거리에 있어요.

사람이 엄청 많죠? 그런데 금방금방 줄어요! 기다렸다가 원조집에서 먹어봅니다. 
맛있었어요 :)

이곳에서 감자튀김을 먹을 때의 팁은, 많이 주문하지 말자!!! 입니다.

한 통또 양이 꽤 많으니 가장 작은 거 하나만 주문에서 같이 드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모자라면 더 주문하면 됩니다).

 

4. 네덜란드 풍차마을 잔세스칸스 가기 

왜 암스테르담에서 할 일인데 다른 곳을 언급하냐고 하겠지만, 잔세스칸스는 암스테르담에서 20분 밖에 안걸려요. 내려서 풍차가 있는 곳 까지는 15분 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중앙역에서 서비스 센터에 가셔서 잔세 스칸스 가는 티켓을 사시면 되고요, 편도 총 7유로 정도 합니다.)

다른 도시 기준으로는 그냥 다른 동네 가는 거죠 :)

시간이 부족하시더라도 꼭!!! 꼮!!! 반드시!!! 필!!! 잔세스칸스로 가세요. 절대 후회 안하실 거에요 너무 예쁜 곳입니다.

잔세스칸스 Zaanse Schans  역에서 내리시면 번잡한 암스테르담과는 다른 여유롭고 예쁜 마을이 갑자기 뿅 나타나요 :) 

풍차가 있는 곳 까지 여유있게 향하는 그 여정 자체가 참 기억에 오래 남아요.

이런 예쁜 거리를 걸어갑니다.

풍차들이 나타나요:) 

예쁜 산책로가 죽 이어지고, 너무너무 예쁘고 여유로와요.

암스테르담 배낭여행의 장단점 

좋은점:

- 도시가 크지 않고, 주요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어디 좀 볼려면 이동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파리, 런던, 로마 등의 도시보다 편리합니다. 다만 피렌체나 다른 소도시 같이 걸어서 모든 곳을 갈 수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자전거나 트램 등을 이용해서 모두 해결 가능합니다.

대중교통이 매우매우 편리하며, 모든 것이 중앙역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중앙역에서 이동할 때 매우 편리하고 시간이 적게 걸립니다. 그냥 공항에서 지하철 하나 딱 타면 20분 만에 중앙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잔세스칸스로 이동할 때도 편도 20분밖에 안걸리고, 한시간에 3-4개씩 기차가 다녀요! 

- 어딜 가든 사진이 예쁘게 나와요 :)

- 밤문화 즐기시기에는 최고의 도시일 것 같아요 ㅎㅎ 유럽 내에서 가장 진보적인, 항락적인 도시라고 하잖아요? 

단점:

- 물가가 싸지 않아요. 교통비가 비싸고, 특히 숙박비가 좀 비쌉니다.

(저의 경우는 혼자 간 여행이고, 숙박비 아낄려고 6인실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는데 정말 관리상태가 최악이었어요. 2층침대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없어서 협탁으로 올라가라는 참신함을 보여줍니다!!! ㅋㅋㅋㅋㅋ 그런데도 하루에 50유로가까이 받더군요ㅠ)

- 사람이 너무 많고, 모든 거리가 복작복작 좁고, 번잡스럽습니다. 

- 잘 때 중앙역 근처 시내 쪽에서 묵으시면 주무실 때 시끄러워요. 홍등가도 있고, 대마초등의 마약도 합법이고, 술집도 많다 보니 유흥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레알 "홍등"가 ㅎㅎㅎ

- 오래 머물기에는 약간 편안한 도시는 아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광객들이 밀집한 중앙역 근처는 물가와 집세가 비싸서 현지인은 많이 살고 있지 않은 것같아요. 그래서 현지 고유의 문화를 보는 느낌은 느낌은 덜했습니다.

정리:

1박 2일로, 혹은 비행기 경유를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잔세스칸스까지 둘러보고 예쁜 인생샷들 찍기 좋은 여행지!

만약 바쁜 직장인 분들이 귀중한 휴가를 내셔서 일주일 동안 유럽 여행을 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ㅎㅎ

(암스테르담 -> 브뤼셀 -> 파리 정도로 코스를 짜볼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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