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공항을 경유할 때 먹었던 인앤아웃 버거 후기 올립니다 :D
인앤아웃 버거 In N Out Burger는 캘리포니아의 대표 햄버거 체인점이에요~
인앤아웃 버거의 유래는 드라이브 쓰루 컨셉인 것 같아요. 차 타고 와서 햄버거 주문해서 가지고 나가는 드라이브 쓰루(Drive Through) 컨셉을 처음에 내세워서 가게 이름을 들어와서 햄버거 가지고 나가는 (In and Out) 곳이라고 지었던 것으로 보여요.
저는 일리노이주에 살고 있어서 인앤아웃 버거는 올 3월에 딱 한 번 먹어봤어요.
그래서 엘에이 공항을 경유할 때 인앤아웃 버거를 검색해서 먹으러 갔습니다.
이전에 샌프란시스코 피어 39부근에서도 인앤아웃 버거를 먹고 맛있어서 이번에도 기대하고 찾아갔어요!
엘에이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인앤아웃버거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어요.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In-N-Out Burger, South Sepulveda Boulevard, Los Angeles, CA
인앤아웃버거를 먹으러 가는 길은 활주로와 아주 가까워요. 저렇게 막 폰카로 찍었는데 비행기가 저정도 크기로 보일만큼 슝 지나갑니다.
열심히 가고 있는데 비도 추적추적 오고... 5월달인데 왜 이렇게 춥나여 ㅠㅜ 지쳐갈때쯤 인앤아웃버거가 등장합니다. (이거 먹겠다고 추운날 무거운 짐 끌고 너무 걸어서 집에 와서는 몸살 났 ㅠㅠ 담에는 그냥 우버 타고 갈려고요)
인앤아웃 버거의 매력은 가격도 한몫합니다.
주변 시세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가격! 젤 많이 들어있는 버거 세트메뉴 1번을 먹어도 $7.75+택스 입니다.
저도 세트 1번(더블 더블 버거 셋트)을 시켰어요.
더블더블 버거라서 패티가 2장 들었고, 재료들이 알차게 들어있어서 맛있어요.
양파를 넣을 지 물어보아서 넣겠다고 했는데 너무 생양파라서 좀 후회하기는 했어요. 다음에 먹을 때는 빼달라고 하려고요.
맛이 조화로우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고기가 맛있었어요. 빵도 부드럽고 맛있고요.
감자 튀김도 집에서 잘라서 튀긴 것 같은 맛이 나요. 공장에서 기계로 자른 듯한 똑같은 모양의 감자 튀김과는 다른 맛입니다.
다른 햄버거 체인점 보다 신선하고 알찬 느낌이네요.
가성비도 좋고요 ~ (맥도날드나 버거킹 세트메뉴와 비슷한 가격이에요)!
캘리포니아 쪽 여행하시면 한 끼 드셔보시는 것 추천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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