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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미국 USA

미국 애플 본사 방문자센터 구경후기

by 셀림 2019.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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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다 보니 애플 제품을 흔하게 보고, 많이 사게 된다. 미국에서 애플 제품을 사용하면 한국에서 사용할 때 보다 더 편한 점이 많긴 하다. 일단 많은 사람들 및 학교 건물에서 사용되고 유저 인터페이스도 편하고 직관적이고 등등...

그래서 나는 앱등이가 될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한동안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프로 노트북을 끼고 다녔었다. 

지금은 그 3개 중에 맥북 프로만 사용하지만, 아무튼 산호세에 놀러간 김에 애플 본사 쪽에 방문자센터를 구경갔다.

실제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은 애플 본사 가운데에 있고, 직접 그 건물에 들어갈 수는 없고 조감도 같은 모형들만 볼 수 있었다. 

부지가 엄청나게 컸고, 방문자 센터 건물도 커서 사진에 담기가 어려웠다.

애플 방문자센터 건물의 벽이 전면 유리로 되어있었다.

방문자센터 앞
특이하게 천장 마감재가 마루바닥으로 되어있다.
비지터 센터 안에 가장 큰 부분은 애플 스토어였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아이폰 케이스들

 

일요일 오후에 방문해서 그런건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단체 관광객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대부분 구경만 하는 사람들 같았고, 사실 여느 다른 애플 스토어와 크게 다른 모습은 없었다.

애플 스토어 공간 옆 쪽에는 카페가 있었다.

넓직한 카운터에서 간식거리도 팔고, 커피 음료도 판매한다.
비교적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 단백질 바와 간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특정 한 브랜드의 초콜렛 선물세트들을 다양하게 팔고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어서 올라가보았다.

데크와 전망대가 있었다.
나무 너머로 보이는 원반같은 건물이 애플 본사이다. (땅값이 어마무시하게 비싼 동네인데 공간 낭비가 엄청나다;)

저 원반 건물이 보이게 기념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다.

1층으로 다시 내려와 카페, 스토어와 반대 편에 있는 곳에 가자 조감 모형과 증강현실 적용 공간 같은 곳이 있었다.

이렇게 나무 너머로 보이는 애플 본사 건물은 이렇게 생겼단다... 

솔직히 좀... 허세가 심해 보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사 건물 오른쪽 옆에 두개 나란히 되어있는 저 건물이 방문자 센터 인듯 보인다.

저 모형들을 보고 있으면 아이패드를 든 직원들이 어슬렁 거리고 있는데 눈짓을 보내면 증강 현실 기술을 이용한 카메라를 띄운 아이패드를 준다 (잠깐 빌려준다). 위 사진에서 보면 아이패드 삼매경에 빠져있는 아이들 둘이 작게 보인다ㅎㅎ

이렇게 아이패드를 줘서 모형을 비추면 실제 모양이 구현되어 나타나고, 건물을 터치하면 건물 안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쪼개서 보여준다.
이런식으로 좀 더 실제 같은 화면으로 변화되어 보이고, 원반 건물을 누르면 안에는 어떤지 지붕을 까서 보여준다. 

내가 제대로 못 본 것일 수도 있는데 애플 본사의 방문자 센터에서 많은 것들을 체험하거나 볼 수 있지는 않았고, 결국 애플 스토어와 비슷했다.

과연 애플이 10년 뒤쯤에도 이렇게 어마무시하게 큰 부지에서 허세 넘치는 방문자센터를 운영하고 있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해지는 하루였다...(그렇지만 애플 팬슬이랑 아이패드는 좋아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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