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다 보니 애플 제품을 흔하게 보고, 많이 사게 된다. 미국에서 애플 제품을 사용하면 한국에서 사용할 때 보다 더 편한 점이 많긴 하다. 일단 많은 사람들 및 학교 건물에서 사용되고 유저 인터페이스도 편하고 직관적이고 등등...
그래서 나는 앱등이가 될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한동안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프로 노트북을 끼고 다녔었다.
지금은 그 3개 중에 맥북 프로만 사용하지만, 아무튼 산호세에 놀러간 김에 애플 본사 쪽에 방문자센터를 구경갔다.
실제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은 애플 본사 가운데에 있고, 직접 그 건물에 들어갈 수는 없고 조감도 같은 모형들만 볼 수 있었다.
부지가 엄청나게 컸고, 방문자 센터 건물도 커서 사진에 담기가 어려웠다.
애플 방문자센터 건물의 벽이 전면 유리로 되어있었다.
대부분 구경만 하는 사람들 같았고, 사실 여느 다른 애플 스토어와 크게 다른 모습은 없었다.
애플 스토어 공간 옆 쪽에는 카페가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어서 올라가보았다.
저 원반 건물이 보이게 기념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다.
1층으로 다시 내려와 카페, 스토어와 반대 편에 있는 곳에 가자 조감 모형과 증강현실 적용 공간 같은 곳이 있었다.
솔직히 좀... 허세가 심해 보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모형들을 보고 있으면 아이패드를 든 직원들이 어슬렁 거리고 있는데 눈짓을 보내면 증강 현실 기술을 이용한 카메라를 띄운 아이패드를 준다 (잠깐 빌려준다). 위 사진에서 보면 아이패드 삼매경에 빠져있는 아이들 둘이 작게 보인다ㅎㅎ
내가 제대로 못 본 것일 수도 있는데 애플 본사의 방문자 센터에서 많은 것들을 체험하거나 볼 수 있지는 않았고, 결국 애플 스토어와 비슷했다.
과연 애플이 10년 뒤쯤에도 이렇게 어마무시하게 큰 부지에서 허세 넘치는 방문자센터를 운영하고 있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해지는 하루였다...(그렇지만 애플 팬슬이랑 아이패드는 좋아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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