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먹을 것을 줄이고 심하게 운동을 하면 우리 뇌는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와 '고통'을 연합시키게 된다.
그러면 다이어트를 장기간 할 수 없게 되고, 요요 현상을 유발하게 될 수 밖에 없다.
힘들이지 않고 쉽게 실천해 볼 수 있는 7가지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습관 부터 당장 실천해보자. 정말 어렵지 않고 간단하다.
일단 체중, 몸매 유지에는 확실히 도움을 줄 것이다!
1. (가장 중요!!!) 설탕 들어간 음료수 마시지 않기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를 먹는다고 배가 부르지는 않다. 그리고 훌훌 마셔버리는 것이기에 맛있는 단맛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음료수로 섭취한 설탕은 가장 빠르게 포도당으로 우리 몸에 흡수된다.
그러므로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를 마시는 것은 설탕 섭취 방법 중 가장 효율이 높은 방법이기에 다이어트에는 가장 나쁘다.
여기서 잠깐... 케이크 한 조각이 살찔까 콜라 한 병이 살찔까?
- 콜라 500ml 정도 한 병은 180칼로리인데 여기에 들어간 설탕은 무려... 44g 이라고 한다. 게다가 설탕 외에는 아무런 영양소가 없다.
-치즈케익은 400칼로리지만 설탕은 27g들었고 다른 영양소도 함께 함유되었다.
- 단순하게 따지면 치즈케익이 칼로리가 더 높지만 우리 몸이 영양소를 흡수하는 원리를 생각해 보면 설탕 만을 고함량으로 주입하다시피하는 콜라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기에 더 찌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게다가 콜라 한 병을 마신다고 배가 부르지도 않고 맛도 치즈케익이 더 낫다.
- 당이 땡기고 디저트가 먹고 싶다면 차라리 케익을 한조각 먹지 콜라로 떼우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말자...
- 일반 콜라 대신 다이어트 콜라, 가당 아이스티 대신 무가당 아이스티, 카페라떼/카페모카 대신 아메리카노, 과일주스/스무디/에이드 대신 탄산수를 마시자. 그리 어렵지 않고 괴로운 일도 아니다.
2. 식이섬유 하루 일정량 이상 먹기
- 무언가를 먹었으면 제때 제때 배출을 시켜주어야 살이 덜 찌고 붓기도 덜하다. 방울토마토, 샐러리, 오이 등의 채소를 틈틈히 먹어주자. 만약 이것도 귀찮거나, 돈이 없거나, 맛이 없어서 먹기 싫다면 새싹귀리나 차전자피 가루 등 변비에 좋다는 보조제를 챙겨먹자(매일 방울 토마토 챙겨 먹는 것 보다는 저렴하다). 이것도 살찔 까봐 안먹는게 아니라 추가로 먹어준다는 마음으로 먹자. 그래도 살 안 찐다.
3. 봉지 과자 대신 개별 포장된 과자 사기
- 과자를 아예 끊기는 참 어렵다. 이미 내 몸과 혀는 단맛의 즐거움을 아는데 어떻게 딱 끊으라는 말인가? 나는 너무 어려웡... 이라면 일단 이런 건 사지말자: 홈런볼 큰 봉지, 포카칩 3천원 짜리, 노래방 새우깡, 치토스 등...!
이렇게 큰 봉지에 많은 양이 들어간 과자는 한번 먹기 시작하면 그만 먹기가 어렵다.
하루에 한번, 조금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별 포장 제품을 사먹자.
4. 스트레칭 하기
- 운동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알겠지만, 내가 운동을 싫어하는 건 내가 제일 잘 안다.
-평소에 생각 날 때 마다 허리 펴기, 기지개 켜기, 종아리 늘리기, 목 돌리기, 목 돌리기, 팔 근육 늘이기, 다리 올렸다 내리기 등 힘들지 않은 동작을 하자.
- 추가로 림프마사지 등등도 익숙해지면 하면 좋지만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매일 매일 한다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5. 영양제 먹기
- 영양제를 잘 챙겨먹어야 몸이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갑자기 너무 힘이 딸려서 맛있는걸 많이 먹고 싶어진다거나 하는 일이 줄어드는 것 같다.
- 나는 활성 비타민 b 군이 많이 들어간 종합 영양제가 단기적으로는 가장 나에게 효과가 좋았다. 늘 무기력하고 힘이 빠지는게 고민인 몸인데, 활성비타민을 먹으면 확실히 낫다.
- 적게 먹으면 자연스럽게 부족해지는 영양소 섭취를 영양제를 통해 늘 평균적으로 보충해 주도록 노력하자. 장기적으로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6. 매일 몸무게 재기
- 어떤 이는 몸무게 보다는 눈바디가 중요하다는데 (전신거울로 몸매 체크 등) 매일매일 거울을 보면 내 몸이 어떻게 달라진 건지 확인하기 쉽지 않다. 정말 빡세게 마음먹고 다이어트를 한다면 타이즈 입고 전신 사진을 매일 찍어야겠지만 평소에는 그냥 하루 한번 몸무게를 재는 것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일정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쉬운 방법인 것 같다.
- 어쨌든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스마트 체중계 등으로 집에서도 간단하게 인바디를 측정하는 방법도 있다니 자기 몸의 변화를 수학적으로 늘 추적하고 싶다면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7. 가공 식품 살 때 영양 성분표의 탄수화물, 당류/당분 체크하기
모든 가공 식품 뒷면에 있는 영양성분표!!
나는 칼로리 보다는 탄수화물과 당류의 양을 본다.
탄수화물이 많을 수록 우리 몸이 이 음식을 빨리, 효율적으로 흡수한다는 뜻이고 지방 까지 함께 많이 들었으면 모두 살로 간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고,
특히 이 중에 당류가 많으면 더더욱 살이 찌는 성분을 많이 갖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 탄수화물 중에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경우는 살이 그만큼 덜 찐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단백질이 20그램 들었다고 홍보하는 단백질 바에 설탕도 20그램 같이 들었다면 살이 찌는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먹으면 힘이 날 것이기에 운동 전에 먹으면 좋을 것니다).
물론, 각 식품의 세부적인 성분(미네랄, 천연/가공 여부 등)에 따라 흡수율등이 달라지므로 몸에 더 좋고 살이 더 찌냐의 여부도 각각 다르나, 그냥 일단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 원칙이 제 1원칙이다.
예를 들면 바나나는 설탕이 주 성분이지만 칼륨 등의 미네랄이 많이 들었고 당 성분도 흡수가 느린 것들이라 과자 보다는 살이 덜 찌긴 한다. 그렇지만 바나나를 10개 먹으면 살이 찌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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