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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한국 식품업, 체인점, 맛집

보양 즉석 레토르트 죽, 삼계탕 4개 후기 미국에서 먹기 풀무원 곡물 삼계탕, 비비고 버섯야채죽/단호박죽, 본죽 전복죽

by 셀림 202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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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쯤 전에 위경련과 비슷한 복통으로 고생을 했다.
매운 짬뽕 국물을 먹고 체해서 위가 화가 났는지 먹은 음식 다 토하고 3일 정도 위통이 심했다.
그래서 죽이나 맵지않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기 위해서 레토르트 죽과 삼계탕을 한인 마트에서 잔뜩 사서 먹게 되었다.

그래서 남기는 후기!

1. 풀무원 곡물 삼계탕: 비추천 ! ㅜㅠ

풀무원 레토르트 식품은 대부분 중간은 가는데...  이 삼계탕은 좀 실망이다. 닭이 좀 질기고 곡물 맛도 어색했다. 

800 그램 한 봉지에 7달러 정도의 가격이었다! 대한민국 생산이라고 한다.
냄비에 넣고 끓이는 식으로 조리함. 끓이기 바로 전 모습!
파는 내가 추가로 넣은 것이다. 백김치 + 오징어 젓갈과 함께 즐김 :)

곡물삼계탕이라서 닭 안에 곡물이 꽉 차있다. 

이렇게 대추, 병아리콩, 수수? 등 곡물이 꽉 차 있음.

칼로리는 약 400칼로리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살이 질기고, 퍽퍽, 맛이없는게 제일 문제였다. 

국물은 깔끔하니 나쁘지 않았다. 

 별점을 주자면 

2. 비비고 단호박죽 (그릇형)  

호박죽이 아닌 단호박죽이다 :) (지금보니 이 죽은 설명이 한글이고 버섯야채죽은 영어네?;)

이 단호박죽은 한국유통용이고 버섯야채죽은 미국 수출용인가보다. 
1분 30초 다 돌리면 안 될 수 있음!

미국의 전자레인지는 보통 출력이 크기 때문에 1분 30초가 아니라 1분 정도만 돌려본 후 어떻게 조리 된지 보기를 추천한다.

1분 30초 다 돌렸다가 죽이 끓어 넘쳤다.  

이렇게 죽이 튀어나옴;;

맛은 개인적으로 호박죽이라면 찹쌀 수제비같은게 들어가야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콩만 들어있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그냥 호박죽에 비해 약간 달기만 하고 깊은 맛이 부족했다.

그렇지만 삼계탕 보다는 맛있었고 무난한 맛!

 

3. 비비고 버섯야채죽 (그릇형)  

비비고 죽 중 팩이 아닌 햇반 같은 패키지 그릇에 담긴 버섯 야채죽이다. 

그릇에 담긴 죽은 팩보다 양이 적지만 요리하기가 편하다. 

그릇형 죽의 양은 280그램, 팩은 보통 500그램으로 중량 차이가 꽤 난다. 

스푼도 내장되어 있어서 편의점 같은데서 사서 바로 먹기에도 좋을 죽이다. 

햇반처럼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30초 돌리면 된다.  
160칼로리 밖에 되지 않음. 양도 적음.
조리법.

 

이 죽은 내 입맛에 아주 잘 맞았다!

담백하고 짭짤하니 아주 맛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다.)

위병 났을 때 속 달래기 위해 정말 순한 음식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4. 본죽 전복버섯죽 500g  

죽 프랜차이즈의 원조인 본죽에서 나온 전복버섯죽!

'전복죽'하면 생각나는 전형적인 맛이 난다. 심심~ 고소 ~ 짭잘!

가장 만족하면서 먹음.

양도 꽤 넉넉하게 500그램이고, 
칼로리는 310. 대부분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다. 
죽 데워서 김이랑 먹기. 맛있었음.

전복 버섯죽 > 버섯 야채죽 > 단호박 죽 > 곡물 삼계탕 순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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