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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이 또 야금야금 찌려고 해서, 다시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먹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그렇지만 요리를 열심히 할 시간이 없는 상황이라, 저탄수화물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다.
며칠 전에 포스팅한 키토 식빵에 이어 키토식 브런치를 만들기 위해 키토 딸기잼을 구매해보았다.
알아보니 동네 마트의 경우 무설탕 딸기잼은 많이 팔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대부분 인공감미료인 수크랄로스를 넣은 경우가 많았다.
천연 설탕 대체제인 스테비아나 에리스리톨을 넣은 잼 제품은 아마존에서 팔고 있었다.
가격이 330그램에 10달러 정도로 꽤 비쌌지만, 원래 잼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고 무엇보다 궁금해서 구매함!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좋은 좋은 과일인 블루베리와 딸기 잼을 판매 중인데, 나는 딸기잼으로 선택했다. 후기를 보니 혈당을 올리지 않았다고 맛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다.
2일 만에 도착함 :)
예쁜 병이 도착했다. :)
뚜껑을 개봉하니 예쁜 쨈이 보인다.
맛이 너무 궁금해서 키토 식빵을 하나 꺼내서 잼을 발라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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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에 잼을 발라먹는데 설탕량은 2그램 밖에 안먹게 되는 마법! :)
맛은 딸기잼 맛과 거의 유사하였다. 물론 설탕의 깊고 진한 단맛은 나지 않지만, 딸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신선한 딸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맛이었다.
그리고 딸기 과육이 없고 설탕만 가득 든 딸기 젤리 류 보다는 맛있었다.
잼이 발라지는 질감이나 식감도 일반 딸기잼과 유사하였다.
키토 식품 중에 오랫동안 냉장고에 넣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잘 없는데 유용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이걸로 키토 빵을 이용한 프렌치 토스트, 생크림 커피 와 함께 키토식 브런치를 만들어 보기 까지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
+ 며칠 후 후기:
여전히 잘 먹고 있긴 한데, 잼에 물이 좀 많다. 꾸덕하지가 않고 즙(?)이 뭔가 많아서 좀 아쉽다.
그리고 당도도 그다지 높지 않은 맛이다.
대체 잼으로는 훌륭하나, 정말 잼과 비슷한 맛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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