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
바쁜 일이 있어서 블로그를 하지 못했었는데 다시 돌아왔습니당 :-)
오늘은 지난 번에 한국에 갔을 때 인상깊게 보았던, 잠실 '쿠캣' 스토어 방문기에 대해서 글을 남깁니다.
쿠캣은 바이럴마케팅, sns, 유투브를 활용해서 주로 식품쪽 신박템들을 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 보입니다.
유투브에 '오늘 뭐먹지?'랑 '쿠캣'이라는 채널으로 구독자들을 많이 모은 영향력을 이용해서 직접 제품들을 제작, 판매하고 있는 기업 같아요~ 예를 들면 '딩고' 같은 기업이 관련 컨텐츠를 이용해서 제품도 판매하는, 그런 곳으로 보여요. 홍콩, 동남아 국가에서도 인기가 엄청난가 봐요.
앞으로 이렇게 인터넷에서 시작해서, 오프라인으로 역진출 하는쿠캣같은 기업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 같아요.
잠실역 롯데 백화점 지하1층 쪽 분수대 있는 광장에서 롯데월드로 향하는 길 초입에 팝업 스토어 (팝업 인지 진짜 정식 입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가 오픈해 있어서 집에 가는 길에 구경해 보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 잘 모르고, 건강식품이 매대 앞에 떡하니 있길래 건강식품을 파는 곳인가? 했는데 그것보다는 아이디어 좋은, 신박한 아이템 들을 파는 곳이더라고요~
직장 다니시는 분들 잠실역 왔다갔다 하시면서 간편하게 사먹어볼 것 같아요.
식품계의 올리브영 같은 기능을 할려나요..?ㅋㅋ
연어장, 새우장 등 밥도둑 신박템 등을 팔고 있어요.
중국 관광객들로 보이시는 분들도 호기심을 많이 보이시더라고요.
곤약면을 넣은 다이어트 누들 종류는 스타트업의 단골 사업템 같아요 (예: 소소한밤 등...)
판매가에 비해서 원가가 솔직히 좀 싸서 많이 남기는 아이템일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싸지면 많이 먹을 것 같은데... 좀 비싸서 뭔가를 많이 사진 못했습니다.
간편 영양제 류나 레토르트 식품등도 내놓아 주셨음 좋겠어요~
그렇지만 이런 기업들이 커가는(?)걸 보는건 신기하고 재밌네요.
식품 업계에 새 반향을 일으켜서 식품 유통 독점 구조를 타파해주는데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주시기를 바란다는 거창한 생각을 했어요.. :)
새로운 통로로 커가는 쿠캣, 작지만 응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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