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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크리에이션/유튜브채널 세림의촉

대학원 유학 몇 년 후 깨달은 4가지 후기. 오기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점들

by 셀림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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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이미지 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유학을 오기 전에는 몰랐던 4가지 점들을 이야기한 영상입니다. 

영상에서 이야기되는 대로, 저는 유학 준비할 때 제가 1호(?) 대학원생이라서 선배가 없었어요.

그리고 저희 학교에 다른 연구실에도 유학을 준비하거나 다녀온 분들은 안계셨습니다.

교수님들에게 어깨 너머로 듣는 후기가 "아, 유학 가면 저런 삶을 살려나?"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이야기의 다였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교수님들 이야기는 약간 다 영웅담(?)으로 들려서 와닿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저 혼자 환상만 가득한 채로 유학 가면 재밌는 일이 많겠지, 가서 잘 적응하고 잘 살겠지, 이렇게 그냥 별 생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유학으로 인해 내 삶이 어떻게 바뀔 지 그리고 그게 얼마나 영구적이고 지속적인 변화일 지 깊이 생각하지 못했어요.  

이제 몇년 지나보니 새삼 느끼는 점들이 있어요.

유학을 결정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그리고 더 숙고했었더라면 좋았을 점들 4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나도 선배가 있었더라면 들어볼 수 있고 생각해볼 수 있었을 텐데, 라는 마음으로 정리했어요.

요약하자면,

1) 학교의 위치(지리적, 문화적), 도시 여부, 한국인 비율이 내 삶의 형태, 인간 관계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 유학 생활은 이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유학생활이 길어질수록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니 이민까지 생각하지는 않는다면 짧은 과정(석사, 포닥, 교환학생 등)으로 유학을 다녀오는 것이 낫다.

3) 수월하고 빠르게 잘 졸업할 수 있는 (학사 일정 딱 맞게 별 문제, 갈등 없이) 확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을 수 있다.

4) 지도교수를 바꾸는 것은 배신이 아니다 (한국적 사고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이 정도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뭐랄까... 정형화된, 그리고 책에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정말 겪으면서 느낀 이야기입니다 ㅠ.ㅠ

앞으로는 좀 더 진솔한, 제 얘기도 기회되면 하고 싶은데 사실 아직 용기가 안나기도 하고... 뭐 의미도 모르겠고 그렇네요.

아무튼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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