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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인구가 많고 내수시장이 커서 그런지 다양한 취향을 겨냥한 식품들이 많이 출시되는 것 같다.
그런 차원에서 밀가루 대신 병아리 콩을 사용한 파스타를 보게 되었다.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이 맞지 않는 분들이나 채식을 통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사람들, 혹은 저 탄수화물 식사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출시된 제품같다.
전에 글루텐 프리 파스타를 먹었다가 매우 맛이 없었던 나쁜 기억이 있었지만 그래도 맛이 어떨지 너무 궁금해서 이걸로 토마토 파스타를 해보기로 결심했다!
앞 사진에 써진 대로 소금물을 끓여서 반자 면을 8-10분간 끓였다.
면이 밀가루가 없어서 쫄깃한 맛이 적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좀 퍽퍽하고 물에 분 것 같은 맛이 난다. 그렇기에 다음에는 끓이는 시간을 좀 더 줄여야 더 꼬들꼬들한 맛이 날 것 같다.
이렇게 맛 본 반자 파스타의 맛은,
1. 생각보다는 정말 면 같고 첫맛은 정말 파스타와 흡사하다.
2. 뒷맛은 콩맛이 난다. 병아리 콩맛이 난다.
3. 앞서 말했듯이 면의 끈기가 부족해서 퍽퍽하기에 앞으로는 끓이는 시간을 줄여야 겠다고 생각했다.
난 콩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구나를 깨달았다. 콩을 잘 소화시키는 몸을 갖고 있지도 않은 것 같다... 먹고나니 약간 소화가 잘 되지는 않는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콩을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선택일 것 같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말이다 ($2.88에 한 통을 구입했고 2인분용으로 약 1/3 통을 썼기에 약 6-8인분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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