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유튜브 시대이다.
시대의 흐름의 발맞추어 나도 림의 이데아 블로그와 연결성이 있는 주제로 유튜브 채널을 하나 개설하기로 하였다.
(원래 가지고 있던 유학, 학술정보 위주의 채널에 더불어!)
이름도 같이 맞추어 '림의 이데아'!
www.youtube.com/channel/UCf6xZHiUKE91wBIuo5cz1yg/
림의 이데아 Lim's IDEA
www.youtube.com
<유튜브 개설 결심한 이유>
인터넷을 통한 소통 도구로 나는 우선 이 블로그인 '림의 이데아'를 시작하였다. 2019년 4월에 개설했고, 글과 사진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곳이기에 즐겁게 운영했다. 그리고 1년 반 정도 꾸준히 운영해서 현재는 운영 안정기(?)에 도달한 것 같다.
유튜브 채널 운영의 경우 무엇보다 동영상을 편집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좀 더 많은 영상을 올리는 채널로 개설하는 데에는 부담이 있었다.
그런데 요약하자면,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진짜 편하고 쉽고 그리고 짧은 시간으로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는 도구가 많이 생겼다는 걸 배우게 되었다 (뒤에 자세한 설명 있어요!).
조금 비디오도 찍고 다듬어보니 충분히 병행 운영 가능할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함.
게다가 (잘 되는 경우) 유튜버의 영향력은 블로거의 몇 배 이므로, 나의 목표인 재밌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삶에 더 가까운 목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유튜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쓰면 좋은 편집 프로그램> - Vrew 와 Inshot
결론적으로, 나는 현재 데스크탑용으로는 Vrew, 핸드폰 용으로는 Inshot을 사용한다.
Inshot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고, Vrew는 데스크탑 프로그램이다. 모두 무료이고, 편집툴이 직관적이고 아주 편하다.
이중에 특히 Vrew 정말 사랑한다!!! Vrew는 자막을 자동으로 넣어주고, 한국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라 한글 인식도 비교적 잘 된다.
VREW - 영상편집을 자동자막과 함께
브루는 영상편집 인공지능입니다. 자막 편집과 컷 편집의 신세계를 경험하세요!
vrew.voyagerx.com
InShot
www.inshot.com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하면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Adobe premiere pro를 떠올릴 것 같다.
나도 처음에 동영상 편집을 배울 때 프리미어를 통해 배웠었는데, 사실 유튜브 영상을 만들기에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프로그램 같다.
일단 이런저런 동영상 효과들을 많이 넣을 수 있는 건 좋은 것 같지만, 프로그램의 기능이 너~~~~~무 많아서 프로그램이 돌아갈 때 너무 무겁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자막 다는 것도 오래걸리고 무엇보다, 동영상을 인코딩해서 .mp4등의 파일로 저장할 때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게다가 저장할 때 프리미어가 도대체 뭘 하는 건지 컴퓨터가 너무 힘겨워하고 다른 작업이랑 병행을 할 수가 없다 렉이 걸려서!
저장할 때 컴퓨터가 터질려고 한다. 소리도 뱅뱅~~ 엄청 크게 나고 저장하는 데 한 파일에 3-4시간씩 걸리는 건 부지기수!
그러다가 뭐 하나 고치고 싶어서 다시 저장하면 또 몇 시간! ㅜㅜ 장난합니까?
진지하게 내 노트북에서 프리미어 프로를 지우는 걸 고려중이다.
<내가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
1. 우선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는다.
영상을 찍을 때 부터 비디오에서 필요없는 부분은 일시정지 해놨다가 다시 찍음으로써 파일을 여러개 만들지 않고 하나에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2. 스마트폰에서 Inshot을 켠 후, 찍은 비디오들을 불러와서 합치고 필요없는 부분은 지우고, 소리가 작은 부분은 키우고, 영상이 아닌 빈 페이지 등은 추가한 후, 1개의 파일로 저장한다. (약 10-20분 소요.)
3. USB-c 타입의 플래시 드라이브를 핸드폰에 연결한 후 inshot 앱으로 저장한 비디오 파일을 usb에 옮겨준다. - 이렇게 하면 핸드폰에 있는 용량이 큰 영상을 빠른 시간에 컴퓨터로 옮길 수 있다!
4. usb에 있는 비디오 파일을 컴퓨터로 옮겨 Vrew프로그램에서 연다.
5. vrew 프로그램에서 한국어를 선택해서 열면 자동으로 자막이 적용되어 있다.
만약 말이 없는 영상이라면 Skip the speech recognition을 선택한다. 그렇게 하더라도 소리의 종류를 인공지능기능으로 분류해서 짤막짤막하게 모두 나뉘어서 로딩된다 (혁신적!!! 영상을 다 보면서 선택해서 자를 필요가 없다.)
우선 이렇게 단어 단위로 클립이 나뉘어 나오기 때문에 자막을 자동으로 달 수 있고,
의미가 있는 단위별로 비디오를 자동으로 잘라주기 때문에 자르고 싶은 부분을 계속 영역 지정할 필요가 없다!!!
말을 하다가 음... 등 의미 없는 말을 하거나 끊김이 있을 때도 자동 감지해서 그 부분만 삭제할 수도 있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하고싶은 말만 딱딱 끊어 요약해 들어있는 영상을 빠른 시간에 제작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키보드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고 영상을 돌려볼 때 2배속, 3배속으로 해서 볼 수도 있다.
프로그램 자체가 돌아가는 체계도 가벼워서 로딩, 저장 시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세상은 혁신하고 있다...)
아무튼 그래서 동영상 편집에 걸리는 시간이 혁신적으로 짧아졌다.
<유튜브, 첫번째로 올리는 동영상 과연 붐업 시켜주나?실험 결과!!!>
유튜브에서 첫번째로 올리는 동영상을 많이 노출 시켜준다는 말이 있다.
과연 그런지 확인하기 위해서 실험을 해봤다.
참고로 내가 누르는 경우도 조회수로 기록됨을 확인함에 따라 이번에는 1회도 셀프로 누르지 않았다.
2시간이 지난 결과 조회수가 1회 발생하였다 ...;;;;;;
<첫 동영상은 검색이 잘 될까?>
내가 올린 동영상 제목인 '코스트코 미국 추천템 7가지! 가성비 좋고' 까지를 유튜브를 로그아웃한 후 검색해본다.
'가성비 좋고'를 지우니 다음과 같이 나온다.
그렇다면 그냥 코스트코 미국 추천템은?
'찾기' 기능을 통해 엄청 넘겨서 한 100-200개까지 동영상을 내려서 찾아도 안나온다......;
그렇다면 일단 결론적으로는 동영상 올린지 2-3시간 까지는 내 동영상이 일반적인 검색어로는 잡히지 않는다는 말이 되겠다.
(태그를 아주 열심히 작성했는데 의미가 없나보다 일단.)
3시간 경과 시점에 동영상 분석 데이터가 떠서 들어가봤다.
그렇다는 건, 아마도 '코스트코 미국'을 자주 검색해서 이미 관련 영상을 다 본 사람한테 내 영상이 추천된다는 말 아닐까?
호오...
결론: 첫 동영상 띄워준다는 소문. 잘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많이 띄워주는 건 아닌 거 같다.
첫 3시간 동안에 유튜브가 노출 시켜준 횟수가 약 10회로 나타났다.
자... 이제 정확히 24시간 경과!!!
결론: 하루 동안 유튜브는 80회의 노출을 시켜주었고 그 중 9분이 내 영상을 클릭해 주셨다.
앞으로 영상 더 올리고 구독자가 늘면 달라지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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