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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미국 USA

미국 여행: 플로리다 마이애미 키웨스트로 떠나다 Keywest, Miami

by 셀림 2019.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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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애미로 3박 4일간 떠났던 여행 중 키웨스트에 대한 포스팅이에요♥

키웨스트는 마이애미 남서쪽 카리브해 쪽에 있는 섬들 중에 가장 육지와 서쪽으로 떨어진 섬이에요.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여생을 보낸 섬이고, 예쁜 카페, 전망대, 레스토랑이 있는 섬이지요. 쿠바와 90마일(약 150 킬로미트)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원하면 스노클링 등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고, 트롤리도 있어요.

마이애미, 플로리다 쪽 여행하시는 분들께 꼭꼭 추천 드리는 코스입니다!!!

마이애미 시내에서 키웨스트를 가는 법은 렌트카등의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버스 투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키웨스트 버스 투어를 이용했습니다.(http://www.miamitokeywestbus.com/)

온라인 예약을 통해 키웨스트로 이동하면 됩니다.

마이애미 출발 픽업 장소는 매우 다양하므로, 아래와 같이 선택지에서 본인의 숙소와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선택해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키웨스트에서 마이애미로 출발하는 시간은 딱 한 타임이며, 오후 5:30에 버스가 내린 곳(908 Caroline Street)에서 탄다고 되어 있어요(5:30PM - Bus Stop @ 908 Caroline Street). 버스는 약 5:40에는 출발하기 때문에 꼭 시간 맞춰서 마이애미 가는 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약 7:45분을 마지막으로 마이애미를 떠나 약 오전 11시 45분에  버스가 키웨스트 정류장 (908 Caroline Street, Key West, FL.) 에 도착해요.

908 캐롤라인 스트리트의 위치입니다.

그러니까 하루 버스 투어를 이용하면 키웨스트를 관광할 시간은 약 6시간 남짓이네요!

4시간이나 걸리니 지루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가는 길도 섬과 얕은 바다를 계속 가로 질러 가기에 경치가 아주 예뻐요.

버스를 타고 오는 내내 이런 예쁜, 속이 다 비치는 얉은 바다 풍경을 보실 수 있어요.

 

버스 정류장 부근 사진!

 

키웨스트는 거리가 알록달록 하고 예쁜 가게가 많아요 ! 그냥 거리만 걸어도 예쁜 곳이 많아서 꼭 이곳저곳 많이 다녀야 겠다는 압박을 가지지 말고 여유롭게 다니기를 추천해요.

인스타용 사진도 건지기 좋고, 카리브 해변도 구경할 수 있어요.

저희는 키웨스트의 가장 번화가인 Duval st.  을 따라 여행했어요. 

빨간색 표시 부분이 Duval st. 입니다. 이 길 양옆으로 관광지가 많죠?

듀발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헤밍웨이 생가, 등대 전망대 Key West Lighthouse, 해변 등을 구경했고,

먹을 것으로는 DJ's Clam shack (지도에 있지요?)에서 조개 찜같은 요리와 Cuban Coffee Queen Downtown 에서 쿠바 스타일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었어요.

 

듀발 스트리트 주변의 사진들입니다. 예쁘게 꾸며져있고 날씨도 맑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DJ's Clam Shack으로 가서 점심식사를 해결했어요. 

DJ's Clam Shack 에서 미국 스타일 조개찜과 랍스터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그렇지만 엄청 살찔 것 같은 맛!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구!

듀발 스트리트를 따라 등대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Key West Lighthouse로 갔어요).

등대 위에 올라갈려면 입장료를 내셔야 합니다 (학생 할인이 있어서 $5에 갔던 것 같아요).

등대 앞에서 사진 한 방 남겨줍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니 낮은 건물들, 예쁜 식물들, 그리고 정말 아름다운 색의 바다가 어우러진 섬의 경치가 보여요.

 

 

전망대 한 번 올라가 보는 것 추천입니다!

그리고 헤밍웨이 생가로 향합니다.

헤밍웨이는 이곳에서 거의 대부분의 생애를 보냈대요. 그 사이에 같이 사는 동거녀나 부인은 3명 정도 바뀌었다는 후문을 들려줘요... ㅎㅎ 

헤밍웨이가 사용했다는 가구들을 그대로 전시해 놓았어요.
헤밍웨이가 썼던 가구들의 현재 주인은 냥이들입니다ㅎㅎ♥ 

 

헤밍웨이 생가 안에는 관리하시는 분들이 키우는 것 같은 귀여운 고양이들이 많았어요. 

이외에도 3월달에 간 키웨스트에는 이렇게 흐드러지게 핀 예쁜 꽃들이 많았습니다.

3월인데도 남부 지방이라 그런지 거의 여름 날씨 (밤에는 15도, 낮에는 27도 정도) 이었고요.

예쁜 인생샷들 남기고 싶으신 분들께 키웨스트 여행 꼭 추천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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